어쩌다 접하게 된/책
문자 이야기
심심한 똘이장군
2006. 11. 9. 00:23




이 책은..

나의 평가





상형문자, 알파벳, 한자 등 세계의 주요한 문자들의 발생원리를 설명해 주는 책이다
상형문자와 음성문자들이 어떠한 형태로 현재의 문자에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한 연결고리에 대한 설명도 들어있다.
즉 서양언어, 중국언어, 일본언어, 그리고 기타의 많은 언어들도 결국에는 표음문자와 표어문자에 형태내에서 이루어진다는 설명도 곁들이고 있다
이집트 상형문자가 어떠한 형태로 해독되어 졌는지에 대한 설명에서는 전혀 모르던 지식을 얻을 수 있었다는 점에서 흥미로운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반면, 저자의 저술에 많은 영향을 미친 사람이 일본인 이어서 인지, 비교적 일본어에 대해 많은 할애를 하고 있으며, 그 기능면에서도 많은 설명을 덧붙이고 있다.
(일본어가 굉장히 과학적이면 복잡하다는... 자세히 읽다보면 일본인 친구의 이야기를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느낌도...)
한글에 대해서는 물론 언급되어 있다
"왕이 만든 문자" 뭐 단순하더라... 테마를 잡아줬으면, 좀더 내용이 충실했으면 좋았으련만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지적 욕구 충족에는 괜찮을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