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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기타

바보 심형래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7. 9. 7.

이 자료는

6. 25에 ebs를 통해 방영된 자료로

영화가 극장에서 상영되기 전의 자료다

 

그런데, 이제와 이것을 보면

개봉이후의 영화계 사람들의 행동이 왜 비판받는지에 대한 생각을 하게 된다.

우리는 영화의 완성도가 뛰어나다거나,

미국에서도 성공할 것이다라는 믿음으로 "디워"를 보는 것이 아니다.

심형래의 영화판에서의 설움에 대한 두둔도 아니다.

 

정말 "디워"를 보며 "심형래"에게 박수와 성원을 보내는 것은,

영구없다의 그 영구가

바보였기에 도전하는 그 도전정신이다.

 

영구 없다를 외쳐되는 진중권,

비평이 애정이 있는 격려인지? 애정이 없는 비판인지? 조차도 눈가리고 아웅하려는 영화판,

그들은 똑똑하다.. 어느하나 욕먹지 않게끔 대단한 사람들이다.

정말 영구는 없는 사람들!!

 

그런데 말이다.

누군가는 완전하지 않음을 알면서도 무모하게 시작하는

그런 짓거리를 해야만 할때가 있는 것이다.

바보처럼

그러기에 영구없다를 외치는 영구는 남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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