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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경기도15

산정호수 억새축제 산정호수를 가 본 것이 언제인지 기억이 안나네요. 특히 상동주차장 부분으로는 가본 적이 없었습니다. (한화리조트 방문길에 들려본 기억만...) 오늘은 억새꽃축제의 개막식도 있는데 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비가 아침부터 엄청 내리네요 다행히 3시경 부터는 멈추기는 했지만 예상치 않았던 쌀쌀함에 당황!!! 그래도 호수따라 걷는 발걸음이 여유롭기는 합니다. 조각공원쪽에는 조각과 함께, 사진찍기 좋은 조형물들이 꽤나 설치되어 있습니다. 저도 이곳저곳 눈길, 발길 가는 곳에서 찰칵찰칵 산정호수 조형물을 배경으로는 무료로 사진촬영 및 인화해 주는 행사도 진행되고 있었구요 아직까지는 단풍이 내려앉지 않아서 아쉽네요. 오늘 비를 맞고 나면 쌀쌀한 기온에 호수주위로 단풍이 물들겠죠? 호수 둘레길을 거닐다보면 뜬금없이 나타나.. 2023. 10. 15.
낙조 맛집 - 궁평항, 그리고 야자수마을 카페 일몰로 유명한 궁평항. 낙조의 아름다움을 소문으로 만 들었던 터라, 토요일 오후 일몰시간에 맞춰 서울에서 출발~~~ 평소 서해안고속도로의 상습정체는 익히 들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상습정체지역 통과. 일몰시간까지는 아직 여유가 있어, 야자수마을카페 부터 들리기로 했습니다. 어라~~~ 서해안인데 입구의 돌하루방을 보면 완전 제주도 분위기네요. 야자수마을 이라는 이름처럼 이곳은 야자수가 있는 식물원입니다. 그러다보니 식물원의 입장료가 있어요. 식물원만의 입장료는 인당 5천원이지만, 야자수마을 카페에서 음료를 구입하면, 구입한 음료수 만큼 식물원에 들어갈 수 있습니다. 먼 길, 날도 덥고, 여유를 느껴보고자 아이스아메리카노 한잔(7,500원) 시켜들고 식물원에 입장합니다. 식물원 입구에서는 할머님께서 입장료 검.. 2022. 6. 8.
양주 관아지 - 옛스러움은 사라지고 휑함이 조선시대 중요한 지리적, 행정적 위치를 차지하고 있었다는 양주. 과거 양주의 모습은 어떠했을까? 160억원이 넘는 돈을 투자해서 복원한 양주 관아지는 양주의 예전 관청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부분이 있는 것 같다. 하지만 실제로 보여진 복원터의 모습은 예전의 모습이 거의 남아 있지 않은 현대물의 모습으로만 가슴에 와 닿는다. 시간이 지나 복원시설에도 세월의 흔적이 깃든다면 옛스러움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겠지만 아마도 내가 그 감흥을 느끼는 시기가 도래하지는 않을 것 같다. 모든 것을 너무나 깨끗이 복원한 시설은 옛스러움을 흉내내기에도 벅찬 느낌이다. 문화재 복원의 방향성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된다. 경기도기념물 제167호. 양주 관아지는 1506년 현 위치에 설치되어 1922년 시둔면으로 이전될 .. 2020. 10. 3.
지상의 불국토 - 양주 불곡산 갑작스레 생긴 양주시에서의 5시간의 여유. 근처에 있는 불곡산 상봉에 올라봅니다. 상봉 너머 임꺽정봉까지는 다음기회에... 불곡산(佛谷山)이라는 이름은 조선 시대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1530]에서부터 등장한다. 『여지도서(輿地圖書)』[1757~1765]에는 불국산(佛國山)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후에는 불국산과 불곡산이라는 이름을 혼용하는데, 역사성이 있는 이름은 불국산일 것 같다. 불국산이라는 이름은 이 산을 부처가 사는 세계인 불국토로 인식한 데서 나온 듯하다. 이 외에 옥류산(玉流山)이라는 이름으로도 불리었다. 옥류산이라는 이름을 갖게 된 때는 정조 시대부터이다. 『양주목읍지(楊州牧邑誌)』[1842]에는 1792년(정조 16)에 정조가 이곳으로 행차하여 옥류산이라는 이름을 내렸다고 .. 2020. 10. 3.
무의도-소무의도-호룡곡산-하나개해수욕장-국사봉-실미도유원지 비행기가 뜨고 내리는 걸 눈으로 가까이서 구경할 수 있는 섬, 서울에서 한시간이면 갈 수 있는 곳 (배타려고 기다리는 시간은 제외하고). 그러면서도 서해바다의 풍경을 만끽할 수 있는 곳. 산행의 즐거움과 해수욕의 즐거움이 있는 곳 무의도. 무의도 영종도 서남쪽 잠진도선착장에서 5.. 2018. 7. 15.
무의도 홈플러스 아카데미 인천국제공항 바로 옆에 있는 무의도. 서울에서는 1시간 조금 더 걸리는 시간이면 잠진선착장에 도착할 수 있다. 무의도를 들어가기 위해서는 30분 마다 운행하는 여객선을 타야하지만,,, 회사 워크숍을 위해 찾은 무의도 홈플러스 아카데미. 무의도를 최초로 찾았을때는 이런 시설들이 하.. 201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