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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어린이 치과교실’ 개최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0. 8. 19.
         서울대치과병원, ‘어린이 치과교실’ 개최
여름방학 맞아 초교생 60명 대상…치과박물관 견학·칫솔질 교육·무료검진 등 진행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 이하 병원)은 여름방학을 맞이해 지난 11일부터 양일간 치의학박물관과 공동 주최로 ‘2010 여름방학 어린이치과교실’을 개최했다.

 

 

 
 
   
 
이번 치과교실은 치과병원과 치의학대학원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선발된 초등학생 60명을 대상으로 저학년과 고학년으로 그룹을 나누어 진행됐으며 보호자가 함께 참석해 아이와 함께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1~3학년 대상의 저학년과 4~6학년 대상의 고학년 두그룹으로 나눠 각각의 눈높이에 맞춰 짜여진 프로그램으로 약 4시간에 걸쳐 진행된 ‘어린이 치과교실’ 프로그램은 치의학 박물관 및 어린이 치과박물관 견학이 먼저 진행됐다.

이어 올바른 치아관리를 위한 강의, 엄마와 함께 하는 칫솔질 교육 및 치면세균막 검사 등이 진행돼 체험의 기회를 통해 예방교육의 효과를 높일 수 있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또한 마지막 순서로 어린이들에게 치과에 대한 공포심을 낮추고 재밌고 즐거운 공간이라는 이미지를 통해 치과진료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소아치과에서 무료검진이 진행됐다.

어린이 치과교실 프로그램을 모두 마친 뒤에는 기념품 증정과 가족 단위로 기념촬영을 통해 아이들에게 추억거리를 선사, 참가한 어린이와 보호자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이번 어린이 치과교실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처음 실시한 것으로 참가 신청을 받기 시작한 지 1분만에 신청이 마감되고,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문의가 잇따르는 등 관심과 호응도가 높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명진 병원장은 “어린이의 구강건강은 바른 성장은 물론 향후 성인이 됐을 때의 구강건강과 전신건강에도 중요한 역할을 한다”면서 “이런 점에서 아이들에게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을 갖도록 하는 것이 궁극적으로는 국민의 구강건강증진에 기여하는 것”이라며 이번 사업의 취지를 밝혔다.

또한 김 원장은 “이번에 새롭게 추진한 어린이 치과교실에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는 만큼 향후 활성화 방안을 고민 중”이라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어린이 치과교실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다음에 진행될 어린이 치과교실은 올 겨울방학에 맞춰 다시 마련된 예정이며, 금번 치과교실의 높은 호응도와 참석률을 고려해 보다 다양한 대상과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 출처 : 건치신문 강민홍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