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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김명진)이 지난 8일 치아의 날(9일)을 앞두고 구내 어린이들과 직원 자녀들을 초청해 치아의 날 기념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근교 어린이집과 종로구 관내 어린이집 아동들이 초청됐으며, 1부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기획된 치과위생사들의 공연과 칫솔질 교육, 마술쇼가 진행됐다.
이어 2부 행사로 진료실로 이동해 무료구강검진을 비롯,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 행사 등이 전개됐다.
이날 행사에서 김명진 병원장은 “치아의 날 행사가 미래의 꿈나무들에게 전신건강의 밑거름이 되는 구강건강과 구강질환 예방에 대한 관심과 중요성을 인식시켜 주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면서 “건강한 습관을 만드는 데 있어 중요한 시기에 있는 만큼 좋은 교육 프로그램으로서의 역할을 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지난 1995년부터 매년 6월 9일 치아의 날을 전후해 구강보건의 날 기념 행사를 개최해오고 있다.
지난 해에도 치과병원 교직원 자녀를 비롯한 근교 어린이 집, 종로구 관내 어린이 집 및 지역사회 소외계층 아동 등을 대상으로 하여 미리 참가 신청을 받은 어린이와 보호자 약 200명을 초청해 올바른 칫솔질 교육과 충치예방에 관한 교육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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