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시장 박원순)와 서울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은 24일 서울시청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진료과정에 최첨단 시설 또는 장비, 의료기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아동의 구강질환 치료를 위하여 공동협력하여 치료비 및 치료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서울시에서 2012년부터 시범사업으로 실시하고 있는 ‘서울시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의 일환으로 보건소 또는 지역 치과의원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구강건강문제를 가진 취약계층 아동을 돕기 위하여 서울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측의 적극적인 의지를 가지고 추진하게 되었다.
협약은 서울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양 기관의 공공의료 수행과 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하며 주 내용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치료비 공동지원 및 전문적 치료지원’이다.
지원대상은 신체장애 또는 행동장애 및 기타 이유로 보건소 또는 치과의원에서 치료가 어려워 특수한 시설 또는 장비가 요구되는 저소득층 아동이다.
서울시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공동으로 치료비를 지원하되 1인당 서울시에서 100만원, 그 이상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부담하여 최대 250만원까지 지원하고 그 이상의 치료비에 대하여는 대상자의 비용 부담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방안을 양 기관이 모색하기로 하였다.
이 협약에 따라 구강질환 치료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아동은 6월부터 보건소를 통하여 신청할 수 있으며 올해 수혜인원은 약 30명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시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의 일환으로 체결한 이번 협약으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의 우수한 의료기술과 지원이 공공보건의 가치인 건강불평등 해소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서울시는 앞으로도 민간기관과 함께 시민의 건강증진을 위하여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또한 이 협약식에 치과병원장을 대신하여 참석한 허성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진료처장은 “저소득층 아동에 대한 구강보건복지체계 구축의 첫 발걸음을 내딛게 되는 동 사업이 서울시 뿐만 아니라 전국적인 협력적 모델로 성장하길 기대하며, 이를 발판으로 서울시와 국가중앙치과병원인 서울대학교치과병원이 시민들의 구강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협력사업을 펼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한편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사업은 구강검진, 구강건강증진교육, 예방진료, 치료를 제공하는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사업으로써 2012년 1만여명의 아동이 동 사업에 참여를 하였고 이 중 3,300여명의 아동이 5억3천만원의 치료비를 지원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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