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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 HaHa 페스티벌 참여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11. 6.

“무료 스케일링 감사해요”


HaHa 페스티벌서 구강검진 인기 최고


지난달 25일 의정부시청 앞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이주노동자와 다문화가정을 위한 건강한 사회만들기 HaHa 페스티벌’에서 구강검진이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여성들로부터 최고의 인기를 모았다.
이날 건강검진에는 내과, 안과, 이비인후과, 방사선과, 한방과가 마련된 가운데 치과검진에는 의정부시치과의사회, 대한치과위생사협회,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이 동참했다.


진료팀 가운데 구강검진이 가장 먼저 10시 30분부터 시작됐으며,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의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이용한 스케일링도 현장에서 실시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기본적인 치과검진이 이뤄지는 상담부스와 스케일링과 치료가 실시된 이동버스에는 상담과 치료를 받기위한 대기줄이 하루종일 이어졌다.


의정부치과의사회에서는 한성희 명예회장, 강병수 회장, 정운봉·김인 부회장, 황성민 재무이사 등 임원들과 회원 8명이 치과위생사 5명과 함께 구강카메라를 이용한 구강검진과 스케일링을 진행했다.
서울시장애인치과병원에서는 유니트체어가 2대 장착된 치과이동진료버스를 제공하고 치과위생사 1명, 사회복지사 1명이 봉사에 구슬땀을 흘렸다.   


대한치과위생사협회에서는 허선수 부회장, 선경희 재무이사, 김유호 이사, 치과위생사 회원 2명, 신흥대학 치위생과 이경희 학과장과 학생 10여명과 함께 잇솔질 교육과 불소 도포 등을 실시했다. 이날 이동진료버스에서는 61명의 외국인 노동자와 이주여성들이 스케일링을 받았다.


내빈으로 개막식과 경품추첨 행사 등에서 참석한 김병수 의정부시치과의사회 회장은 “임원들과 회원들의 적극적인 동참으로 이번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데 큰 기쁨”이라며 “1주일 전에 연락받아 일정을 취소하고 기꺼이 동참해준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
김 회장은 “이런 계기를 통해 의료인단체가 봉사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졌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기회가 되면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이윤복 기자 bok@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