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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영화

앤트 불리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6. 10. 4.
(2006/미국)
장르
코미디, 가족, 판타지, 어드벤처
영화 줄거리
새로 이사온 마을에서 친구 하나 사귀지 못한 외로운 10살 소년 루카스(자크 테일러 아이젠). 누나한테는 구박만 받고, 엄마, 아빠는 결혼기념일 여행계획 짜느라 바쁘고, 할머니는 잡지에서 읽은 외계인을 경계하느라 정신이 없다. 설상가상, 골목대장은 틈만 나면 루카스를 괴롭힌다. 그럴 때면 루카스는 마당에 있는 죄 없는 개미집을 망가뜨리며 분풀이를 했다. 파괴자 루카스의 행동에 더 이상 참을 수 없던 개미들은 마법사 개미 조크(니콜라스 케이지)가 완성한 묘약을 가지고 루카스를 개미만큼 줄어들게 만든다. 개미왕국으로 끌려와 재판을 받게 된 루카스는 현명한 여왕 개미(메릴 스트립)의 명령에 따라 개미들의 생활방식을 배우게 된다. 이제 루카스는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낯선 풍경 속에서 생사를 건 모험을 시작한다. 조크의 여자 친구인 친절한 간호사 개미 호바(줄리아 로버츠)를 스승으로 삼은 루카스는 고집불통 약탈자 개미 크릴라(레지나 킹), 수다쟁이 스카우트 개미 퍼객스(브루스 캠벨) 등과 함께 예전에는 상상도 못했던 낯선 세상을 경험한다. 그러나 능글맞고 잘난척하는 살충업자 스탠 빌즈(폴 지아매티)가 개미들과의 전면대결을 선포하고 루카스는 개미친구들과 함께 자기 집 뜰 안에서 생사를 건 모험이 시작하는데...
영화 감상평
나의 평가
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꽤 괜찮아요

추석을 맞이하여 아이들과 보면 좋은 영화.

명절영화들이 항상 그러하듯, 감동과 교훈을 주는 영화라고 할수 있다

루카스라는 10살 소년과 맘버사 개미 코즈, 그리고 여자개미 호바의 우정에 관한 얘기

대상이 개미이냐 인간이냐의 문제가 아니라 마음가짐이 어떠해야 하는가에 대해 어린이의 눈높이로 맞춰 보여주는 영화이다

 

영화 곳곳에서 알려주듯,

덩치가 크면 (권력이 세면), 덩치가 작은 (힘이 없는 자를) 자를 괴롭히는 현실에 대하여,

작은 것들도 그들 나름의 삶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그 덩치큼이 지극히 상대적이라는 것도 보여주고 있다

개미에게 있어 루카스는 덩치큰 파괴자로 비칠지 모르지만, 인간세계에 있어서

루카스는 동년배들보다도 덩치 작은 존재일 뿐이니 말이다.

그 상대적인 개념을 이해하는 것. 그리고 그를 바탕으로 서로 융화되어 나간다는 것이

이영화의 가장 큰 의미가 아닐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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