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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경기 사랑의학교 이용 장애인 대상 이동진료 실시

by 심심한 똘이장군 2022. 11. 30.

의료취약계층 이용 장애인 34명 대상 무료 진료

 

서울대치과병원(원장 구영)에서 보건복지부로부터 수탁운영 중인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센터장 금기연)는 지난 22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소재 할렐루야교회에서 사랑의 학교 이용인 34명을 대상으로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전국 장애인 구강진료 전달체계 기반마련을 위해 서울대치과병원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이동진료버스와 포터블유니트체어를 활용한 임시치과진료실을 설치하여 의료취약계층 장애인을 대상으로 치과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동진료는 코로나감염병으로 중단된 이후 3년만에 재개되었다.

 

 

이날 이동진료는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센터장을 단장으로 하여, 진료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봉사단 12명(치과의사, 치과위생사 등)이 지적, 자폐 및 뇌병변 장애를 가진 사랑의학교 이용인에게 구강검진과 불소도포, 스케일링, 간단한 충치치료 등을 진행하였다. 또한 진료협조도가 낮아 현장에서 치료에 어려움이 있는 환자는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에서 별도의 심화치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금기연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장은 “코로나19로 이동진료 등 공공의료사업 수행에 제한이 있었는데 3년여 만에 이동진료를 재개하며 치과진료를 제공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조영일 사랑의학교 기관장은 “다수의 시설 이용인들이 치과 방문과 구강검진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이동진료라는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중앙장애인구강진료센터 의료진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