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민 배우1 대학로 연극 - 끝까지 간다 대학로에는 무수히 많은 소극장이 존재합니다. 하지만 우리에게 각인된 이미지의 소극장은 아주 작은 무대, 적은 관객, 그럼에도 열정적인 배우들이 존재하는 곳입니다. 대학로의 많은 공연장은 이미 생각보다 크고 상업화 된 곳이 많지만, 어쩌면 대학로라고 말하기에는 외곽(성곽마을)에 있는 북극곰 소극장과 연극 “끝까지 간다”의 첫 느낌은 그런 이미지와 일치하는 듯 합니다. 낮에는 그냥 지나치기 쉬운데 오히려 저녁 조명에 극장 찾기가 더 편했어요. 끝까지 간다는 연극속 연극(햄릿)의 형태를 띱니다. 낮에는 북금곰 예술여행, 저녁에는 햄릿공연을 하는 배우들의 삶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고전이자 연극하면 당연하게도 떠오르는 세익스피어의 “햄릿”을 연극 속 연극으로 설정한 건 어쩌면 끝까지 가고자하는 그들의 의지가 배우.. 2022. 11. 28.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