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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관악분원 건립 추진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7. 8. 13.
 

서울대치과병원, 분원 건립 추진

연합뉴스 | 기사입력 2007-08-12 07:01


2010년 개원 목표 관악캠퍼스에 첨단치과의료연구센터 설립


(서울=연합뉴스) 서한기 하채림 기자 = 서울대치과병원이 서울 관악구 낙성대 인근 서울대 관악캠퍼스 후문 쪽에 첨단연구센터 기능을 갖춘 분원을 건립한다.


이 병원 장영일 원장은 12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첨단치과의료연구센터를 세우기로 하고, 세부신축계획안을 교육부에 제출해 내년 예산편성안에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대치과병원의 숙원사업인 분원 건립이 본격 추진될 수 있게 됐다.


서울대치과병원은 2010년 개원을 목표로 100억 원을 투입해 2008년부터 신축공사에 착공, `관악 분원'을 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의 첨단치과의료연구센터로 건립한다는 계획이다.


센터 안에는 첨단 연구시설과 우수한 인재를 배치해 서울대 관악캠퍼스에 있는 100여 개의 생명과학(BT)과 정보통신(IT) 연구기관들과 손잡고 차세대 치과의료기술과 새로운 치료법 및 신재료를 연구개발,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장 원장은 "서울대병원 안에서 하나의 치과진료부로 있다가 분가해서 3년이 지났고, 출범 2기를 맞아 다른 대학병원들과 마찬가지로 외부에 센터 등을 만들어야겠다는 병원 구성원들의 오랜 꿈을 이제 실현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서울대치과병원은 1924년 경성치과의학교 부속병원을 모태로 국가중앙치과병원으로 성장해 왔으며, 현재는 연간 30만 명의 환자를 진료하는 세계 5위 안에 드는 치과병원이다. 의료시장 개방 등 급변하는 의료환경에 대응하고 국제경쟁력 강화를 위해 2004년 5월 서울대치과병원설치법에 따라 서울대병원에서 분리해 그해 9월 특수법인 형태의 독립 치과병원으로 새롭게 출발했다.


shg@yna.co.kr  tr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