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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 만족도 높아졌다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8. 12. 8.

서울대치과병원 첫 위탁운영… 7.9점 상승한 87.5점

 

서울시립장애인치과병원(병원장 김명진)의 만족도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4월 서울대학교 치과병원(병원장 장영일)이 새로 위탁운영을 맡은 직후 나온 결과여서 더욱 주목된다.
서울시가 시립병원 이용시민을 대상으로 8개 시립병원에 대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장애인치과병원의 경우 지난해 조사시 만족도가 79.6점이었으나 올해는 87.5점으로 만족도가 7.9점 상승한 것으로 파악됐다.


병원별로는 어린이병원이 93.3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고 ▲북부노인병원(92.1) ▲은평병원(90.2) ▲서북병원(89.4) ▲동부병원(87.8) ▲장애인치과병원(87.5) ▲서울의료원(86.8) ▲보라매병원(82.1) 순이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8월 4부터 5일까지 이틀간 조사전문업체인 (주)매크로게이트를 통해 실시됐으며 ▲외래서비스(대기시간·의사 진료서비스·검사 및 처방설명·병원 내 환경 등 만족도) ▲입원서비스(간호사 서비스·의사 진료서비스·병원환경·병원 내 기타 서비스 만족도)등이 중요 평가 지표였다.


이번 조사 결과 외래환자 서비스에서는 의사진료 서비스의 만족수준이 91.1점으로 상대적으로 높았으며, 검사 및 처방시 설명은 2007년에 비해 크게 개선된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시설 찾기 용이함·원무과 안내 서비스 등은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았다.
입원환자 서비스에서는 의사진료서비스가 92점으로 높은 수준이었고 그 다음은 간호사 서비스가 90.5점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입원대기 일수·병실온도 적절성·원무과 안내 서비스 등은 개선이 필요한 항목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이번 결과와 관련 “시민과의 접점단계에서 주로 불만이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됐다”면서 “문의나 내원 등 고객과 만나는 첫 단계에서 불만 요인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특히 이번 성과평가 및 만족도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우수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하고, 재위탁 평가를 할 때 평가결과를 적극 반영해 시립병원 운영을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강은정 기자 human@kd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