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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영화

트랜스포머 3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1. 7. 10.

 


트랜스포머 3 (2011)

Transformers: Dark of the Moon 
6.1
감독
마이클 베이
출연
샤이아 라보프, 로지 헌팅턴-휘틀리, 패트릭 뎀시, 조쉬 더하멜, 타이레스 깁슨
정보
액션, 어드벤처 | 미국 | 152 분 | 2011-06-29
글쓴이 평점  

사실 이런 류의 영화에서 어떤 예술적 가치나 분석적 가치를 따지는 것은 무의미하다.

그냥 아무생각 없이 재미있게 보다가, 아무생각 없이 잊고 나오면 되니까.

 

그런데 이 영화, 1편의 그 신선함을 유지하는 것까지 기대하지 않겠지만,

막대한 제작비를 투입한 것에 비하면,

영화적 완성도는 글쎄,,,,

여자 주인공을 바뀌었으니, 보다 새로운 어떤 임무를 부여하여야 했겠지만, 영화 막판에 갑작스러운 어이없는 역할설정은 너무 심한게 아닐까,

 

그리고 아무리 주인공이 살아남아야 하겠지만, 그 화려한 악당들의 로봇들이 어떻게 허무하게 패전의 길로 가는지......

참고 보기에는 너무나 억지스러운 결론에......

 

중요한 도시 전투신에서 갑자기 영화가 멈추었다가, 다른 장면으로 전환되는 이해할 수 없는 편집은 마치 디워의 문제점을 답습하는 거 같다.

더욱이나 거대한 로봇의 건물 에워싸고 부수기를 보는 순간,

감독님, 디워를 보시고 감명을 받은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마저 들게 한다.

 

진중권씨는 이 영화를 보긴 하셨을까?

디워때의 그 논쟁이 떠오르는데,

이 영화에 대해서는 뭐라 하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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