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자1 대학로 살롱 세미뮤지컬 "봄날" 혼자 보고, 혼자 울고, 혼자 있으면 그게 외로운 것! 이라던... 그들이 사실 외로운 홀로의 삶이지 않은 함께하는 가족으로서 살아가는 이야기. 아빠의 삶에 울컥(그런 상황도 아니었는데 ). 공연 팜플렛을 보니 할아버지 연애조작단이라는 문구와 기대평 등 등의 홍보글들. 그런데 그 부분은 정종준 배우와 김형자 배우의 그냥 코믹적 요소일 뿐인데 왜 홍보의 포커스를 이렇게 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작품의 내용에 맞는 홍보방향이 훨씬 다양할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말이죠. 주객이 전도된 느낌이랄까요. 공연에서 할아버지의 로맨스는 잠깐 거들뿐 공연은 무거울 수도 있는 내용을 가볍게 전개해 나갑니다 공연의 초반의 대사들에는 결말을 암시하는 복선들이 존재합니다 "난 답답할 때 야쿠르트를 마셔요. 할아버지한테 배웠.. 2022. 12.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