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토록 평범한 미래 - 김연수
김연수 작가의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총 8편의 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토록 평범한 미래", "난주의 바다 앞에서", "진주의 결말", "바얀자그에서 그가 본 것", " 엄마 없는 아이들", "다만 한 사람을 기억하네", "사랑의 단상 2014", "다시, 2100년의 바르바라에게" 로 이어지는 단편들은 각자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기도 하면서 과거, 현재, 미래로의 연결 속에 평범함의 소중함이라는 면에서 모두 연결되어 있다. 책의 제목이기도 한 "이토록 평범한 미래"는 미래의 이야기이기도, 과거의 이야기이기도 한다. 그렇지만 실제는 너무도 평범해 보이는 현재의 이야기라고 하는게 맞지 않을까? 과거에서 현재로 이어지는 첫 번째 삶, 죽음에 이르지 못하고 과거의 삶을 기억한 채 현재에서 과거의 역순으로..
2023. 3.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