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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극장 공유2

연극 - 배우연습 월드 2인극 페스티벌은 2인극을 알리고, 국내 연극의 명맥을 잇자라는 취지로 매년 가을이면 대학로 주변에서 열리곤 하는데, 2명의 배우만 올라 70분간 연기를 선보이는 2인극이라는 특징이 있네요.올해로 24회를 맞는다고 하니 역사도 깊고 의미도 남다른 페스티벌이라는 생각이 든다.2인극의 특성상 오롯이 배우들의 연기에 집중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배우들의 연기력이 극명하게 드러날 수 밖에 없기도 하다.월드 2인극 페스티벌이 한참 진행중인 가운데 오늘 관람할 참가작은 공식참가작인 “배우연습”집에서 가까운 소극장 공유 로 gogo.. ※ 소극장 공유는 지하철의 울림이 있어서 항상 불안함을 가지는 곳인데, 2인극에 완전히 몰입하기 위한 공간으로는 아쉬움이 있을 것 같다는 우려가 있던 곳인데... 역시나 오늘도 .. 2024. 11. 9.
상실과 기호 소극장 "공유"에서는 실험극적인 다양한 작품들이 짧은 기간이지만 여럿 선을 보이곤 하는데 이번에는 어떤 작품일까요? 출퇴근길에 보던 소극장 "공유"에서는 한동안 공연준비 중이었는지, 공연알림이 없었네요. 오늘 "공유"에서 보게 될 공연은 극단 만추와 책갈피 프로덕션에 의해 제작되어진 "상실과 기호" 3일간의 짤막한 기간동안 진행되어지네요. 3일간의 공연에 출연할 배우는 박지연 (나 역), 정희중 (모서리 역), 이준 (좌측 역), 구희우 (우측 역) 배우님들께서 활용해 주십니다. 어딘가에서 본듯한 배우님들인데 기억이 잘 안나네요. 이놈의 기억력이란 건 이제는 못 믿을 듯 합니다. 극장에 들어 앉으니 물 속인듯한 소리들이 나지막히 울립니다. 심연의 소리들... 무엇을 상징하는 것일까요? 비닐로 된 3면의 .. 2024. 1. 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