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1 연극 - 사나이 와타나베 사실 별 기대가 없었습니다. 선입관이 자리잡을까봐서 공연 전에는 관람평이나 시놉시스를 보지 않으려고 하는 편인데, 장항준 감독의 첫 연극도전기라는 홍보들로 인해 접하게 된 평들은 긍정적이지 않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인데요. 그래서 한 편으로는 더 궁금하기도 했습니다. 대학로 플러스씨어터는 두번째 방문이어서 위치나 동선이 낯설지가 않네요. 이 와타나베는 이번 영화에 목숨을 걸려고 합니다 장항준 감독은 과연 이 연극에 목숨을 걸었을까요? 데뷔작 '붉은 잔디'로 2만 5천 명 관객 동원이라는 처참한 성적표와 경제적 빈곤속에 궁핍한 삶을 살아가는 영화감독 만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영화 예술인으로서의 긍지와 자존심으로 오늘도 살아가고 있다. 그런 그에게 어느 날 '일본의 성공한 재일교포 사업가의 자.. 2022. 11. 20.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