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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혜민2

쿵짝 - 사랑손님과 어머니, 동백꽃, 운수 좋은 날 하루에 두 편의 공연보기는 체력이 필요합니다 특히나 휴일에 낮잠자기가 무조건 필요하다는 신념을 가지고 있는 저로서는2시 뮤지컬 관람후의 관람이 꺼려지기도 했지만, 비내리는 일요일이라는 요소는 저녁 6시 공연관람을 땡기게 했습니다 첫 번째 공연 관람 후 커피와 빵으로 에너지를 끌어올렸습니다 (나름 유명하지만 저는 한번도 가보지 않은 “커피한약방”에서의 시간을 보내고)한예극장으로 gogo 한예극장은 갤러리와 같은 입구를 사용하는데요. 한예극장은 1층 뒷자리와 2층 관람석의 시야가 안좋습니다 ㅜㅜ 그나마 저는 2층 관람석에서도 2번째 줄에 위치해서 배우님들의 연기를 보는게 큰 무리는 없었지만, 공연내내 무대의 배우님들과 1층 객석 앞자리 관객과의 교감을 하는 부분에서는 시야의 제약으로 아쉬움이 컸습니다. 대학.. 2024. 5. 5.
연적 -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의 아이러니 여행기 한 여자를 사랑한 두 남자의 아이러니 여행기. 연극 "연적" 사랑이라는 주제에 맞게 팜플렛이나 포토존들은 모두 연한 핑크색으로 물들어 있네요. 디자인들이 참 예쁩니다. 하지만 내용은 사랑했던 연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죠. 유니플렉스는 처음 가보는 곳인데도 이상하게도 귀에 익숙합니다. 왜일까? 왜일까? 이유는 너무 간단했어요. 점식식사로 자주 찾았던 "서래향"이 있는 곳. 다른 의미에서 익숙한 곳이었네요. 음... 유니플렉스는 깔끔한 외관과 내부를 가지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대학로 공연장 중에는 비교적 최근 건물이라고 볼 수 있어서 일거 같은데요. 자리는 생각보다는 편하지는 않았습니다. 좌석간의 간격(특히 옆자리와의)이 넓은 편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더 악조건의 관람환경도 있는 걸 생각해보면 나쁜편은 아니.. 2023. 10.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