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리나1 대학로 연극 - 2호선 세입자 2호선 세입자를 보기위해 더워도 너무 더운 일요일 낮시간 대학로 바탕골소극장를 찾습니다. 바탕골소극장은 대학로 한복판에 있어서 가장 많은 관객들이 찾는 소극장이기도 한데요. 5층에 있는 공연장까지 엘리베이터는 1대에 불과해서 사람들이 밀리기는 하네요. 아버지의 뒤를 이어 기관사가 되고싶은 청년, 이호선 하지만 취업도 실패, 사랑도 실패, 무엇 하나 되는 일이 없다. 간신히 2호선 역무원으로 취직하게 되지만 그마저도 불안한 계약직이다. 애인에게 차이고 술에 취한 채 차고지까지 가게 된 호선은 그곳에서 믿을 수 없는 광경을 목격하게 되는데.. 나갈 수 없기에 남아야 하는 세입자들! 나갈 수 없기에 보내야 하는 호선! 개통 이래 가장 빵빵 터지는 승객들이 온다! 눈을 깜빡이는 순간조차 아까운 .. 2023. 7.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