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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기 싫었는데 하게 된/정부관련

기재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서울대학교치과병원 '양호'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2. 1. 6.

서울대 '우수' 암센터 '양호' NMC '미흡'
기재부,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건보공단·심평원 '양호'
2011년도 공공기관별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서울대를 비롯 전남ㆍ충남ㆍ충북대병원이 ‘우수’, 경상대ㆍ서울대치과ㆍ전북대병원 및 국립암센터가 ‘양호’ 평가를 받았다.
반면 경북ㆍ부산ㆍ제주대병원 및 강릉원주대치과병원, 한국원자력의학원은 ‘보통’을, 강원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은 ‘미흡’ 평가를 받아 고객만족 경영이 요구되는 상황이다.
기획재정부는 지난 해 말 공공기관운영위원회 보고를 거쳐 ‘2011년도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총 167개 기관(공기업/준정부기관/기타공공기관)에 대해 해당 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은 고객을 대상으로 개별 면접한 내용이 반영됐다.
대학병원을 평가한 기타공공기관 분야에서는 총 15개 병원 가운데 절반 가량이 우수 및 양호 평가를 받았으나 강원대병원과 국립중앙의료원 2곳은 ‘미흡’으로 평가됐다.
기재부는 이 미흡기관에 대해 “적극적인 개선을 유도하고자 1월 말까지 ‘고객만족 경영개선계획’ 제출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준정부기관에 속한 건강보험심사평가원과 국민건강보험공단ㆍ한국보건산업진흥원, 기타공공기관으로 분류된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모두 ‘양호’ 평가를 획득했다.
2011년 처음 도입, 공공기관 서비스를 직접 제공받지 않은 일반국민을 대상으로 진행한 국민체감도 조사에서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상위 20%,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중상위 30%,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중하위 30%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전북대병원의 경우 2011년도 고객만족 경영 우수사례에 뽑혔다.
△노인센터 개원을 통해 수납 대기시간 단축 및 쾌적한 외래공간으로 변화된 점 △혼잡도가 높은 8개 외래진료과에 외래 코디네이션 간호사(설명간호사)를 도입한 점 △고객으로부터 추천 받은 우수친절 직원에 대해 월 1회 병원장 등 보직자가 직접 현장에서 표창하는 제도 등이 우수사례로 소개됐다.
기재부는 “2011년 고객만족도 조사결과를 토대로 2012년도에는 현행 고객만족도 조사설계 및 조사방식을 재평가하고 중장기적 관점에서 개선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 출처 : 데일리메디 김선영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