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여행의 마지막 코스
함덕해수욕장
아이들과 약속대로
여기서 3시간 정도 놀게했다
시원스레 부는 바람
밀려오는 파도
맑은 바닷빛
즐거워하는 아이들
이런 맛에 사는거지 하는 평화로움
그냥 시간이 이대로 멎었으면 좋겠다
서울의
또 시작되는 시계바퀴 생활이 다가오지 않았으면 하는 생각
이렇게 제주도 여행은 마무리가 되어간다
그리 특별한 것을 한것도 아니고
찾아보면
서울이나 그 주변에서 할 수 있는 것도 많았지만
터전을 떠났다는 설레임
아이들의 웃음에서 느껴지는 즐거움
그런것이 이번 여행의 가장 큰 소득이 아니었나 한다
즐겁게 즐겁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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