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능엄스님과 연을 따라 의성 용연사에 올해도 찾아갑니다.
매년 많은 불자님들께서 용연사를 찾아
소원을 빌기도 하고,
근심걱정을 떨쳐버리기도 합니다.
2년여의 코로나 기간을 지나 거리두기가 완화된 때문인지
올해는 더 많은 분들께서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일손에 도움을 주시기도 하구요.
어머니의 건강과
미경이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승현이가 꿈꾸는 항공관련 연구자로서의 목표가
승훈이의 연기자로서의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일년 내내 우리 가족보다도 더 열심히 기원해 주시는 능엄스님.
그 정성이 우리 가족보다도 더 하신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
당신의 능력에 비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용연사이기에
혼자만으로는 다 건사하시지 못하겠지만,
또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은 번잡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승현이가 잘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승훈이가 잘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마을 어르신들과 용연사를 찾으신 분들을 위한 음식공양외에도
축하공연도 있었습니다.
그리 큰 곳은 아니지만,
이 또한 코로나의 긴 시간을 잘 버터오신 분들을 위한 작은 기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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