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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일기

부처님 오신 날 - 경상북도 의성군 용연사

by 심심한 똘이장군 2022. 5. 24.

불기 2566년 부처님 오신 날

능엄스님과 연을 따라 의성 용연사에 올해도 찾아갑니다.

매년 많은 불자님들께서 용연사를 찾아

소원을 빌기도 하고,

근심걱정을 떨쳐버리기도 합니다.

2년여의 코로나 기간을 지나 거리두기가 완화된 때문인지

올해는 더 많은 분들께서 찾아오신 것 같습니다.

그와 더불어 많은 분들께서 일손에 도움을 주시기도 하구요.

어머니의 건강과

미경이의 사업이 번창하기를

승현이가 꿈꾸는 항공관련 연구자로서의 목표가

승훈이의 연기자로서의 꿈들이

이루어지기를

일년 내내 우리 가족보다도 더 열심히 기원해 주시는 능엄스님.

그 정성이 우리 가족보다도 더 하신 것 같습니다.

항상 고마운 마음!!!

당신의 능력에 비해 과하지도 않고

그렇다고 너무 작지도 않은 용연사이기에

혼자만으로는 다 건사하시지 못하겠지만,

또 너무 많은 분들의 도움은 번잡할 수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승현이가 잘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승훈이가 잘 되기를 기도하는 마음으로...

올해는

마을 어르신들과 용연사를 찾으신 분들을 위한 음식공양외에도

축하공연도 있었습니다.

그리 큰 곳은 아니지만, 

이 또한 코로나의 긴 시간을 잘 버터오신 분들을 위한 작은 기쁨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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