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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영화

사생결단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6. 5. 2.

 

류승범이 연기한 상도!

황정민이 연기한 도경장!

 

둘의 연기는 굉장했다는 생각이 든다.

예전의 홍콩 느와르는 보는 듯한 모습에

악어와 악어새의 공생관계처럼 얽힌 경찰과 마약(물) 판매범.

이영화를 보고있자면 과연 누가 옳고 누가 그른것인지 쉽게 말할 수 없을 것 같다.

경찰이라는 마약 판매범이라는 허위만 다를뿐

서로를 이용하고,

정의로움이라는 허울로 오히려 더 부당한 짓을 서슴치 않는 경찰이나 검사나..

괜찮은 영화지.. (다만 중간중간의 섹스신은 글쎄????)

 

형의 죽음에 따른 장철과의 악연은 당연한 연결고리이겠지만,

홀로 남은 형수와의 섹스씬은 무엇인지?

도경장이 구렁텅이에 빠지는 과정을 설정하기 위한 장치로는 너무 작위적인 느낌이 난다.

 

그리고 추자현과 상도의 멜로성은

다소 아쉬운 점이 많다

멜로성을 강화하던가,,, 아니면 아예 없애던가...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최근 본 영화중에는 내용있는 영화같다는 생각!!!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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