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치과병원, 영유아 보육교사 구강보건교육 실시

영유아 보육교사 구강보건교육 실시

서울대치과병원, 24일 2009년도 제1차 교육…교사 140명 참가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 이하 병원)은 지난 24일 병원 8층 대강당에서 서울시 관내 국‧공립 및 민간 영유아 보육기관 교사를 대상으로 ‘2009년도 제1차 영유아 보육기관 교사를 위한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약 140명의 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교육행사에서는 영유아 구강건강을 위한 교육 방법을 비롯한 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구강외상 응급 처치법 등에 관한 교육이 진행됐다.

아울러 금번 교육 참여 기관을 우선 대상으로 치의학전문대학원 내에 있는 어린이 치과박물관 견학 및 교육 프로그램과 연계해 영유아에게 직접 구강보건교육을 실시키로 했다.

구강보건교육사업은 병원의 구강공공보건의료 및 구강보건정책 개발 사업의 일환으로 2007년부터 시작해 상반기와 하반기 연 2회에 걸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이 같은 구강보건교육의 취지에 대해 장영일 원장은 “아이들의 건강관리와 지도를 실질적으로 맡고 있는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은 아이와 부모에게 잘못 알려진 구강상식은 물론 구강건강에 해가 되는 잘못된 습관을 바로잡아줄 수 있는 가장 효율적인 방법”이라며 “각 보육기관을 통해 구강건강관리의 올바른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공유해 궁극적으로는 어린이에서 성인에 이르는 평생구강건강의 가이드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교육에서는 예방치과학교실 배광학 교수가 ‘영유아의 구강건강관리’를 소아치과 현홍근 교수가 ‘영유아기에 발생할 수 있는 치과응급상황에 대한 대처’, 혜전대 치위생과 배수명 교수가 ‘구강건강관리 교육’을 교육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