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서울대학교치과병원/서울대학교치과병원

서울대치과병원, 멘토링 프로그램 동참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9. 6. 16.

프로그램 동참 학생 1천명 대상 무료치과진료 실시

 

서울대학교치과병원(원장 장영일 이하 병원)과 서울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원장 정필훈 이하 치전원)은 서울대학교(총장 이장무)에서 추진하고 있는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치과무료진료를 실시할 계획을 수립하고, 이에 지난 23일 병원에서 첫 진료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은 서울대학교가 국가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사회 구성원 모두가 함께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동반자 사회 프로그램’으로, 서울대 학생들이 전국의 저소득층 중고등학생들과 결연을 맺고 학생들의 지도교사 즉 멘토가 돼 정기적으로 돌봐주는 봉사 프로그램이다.

이에 병원과 치전원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 사업에 연계해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에 지도 교사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대생과 지도 학생(중고등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키로 했다.

   
 
   
 
우선적으로 지난 23일 관악구청에서 선정한 무료진료 대상자와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학생 약 20명을 대상으로 무료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무료진료 사업에는 병원 교수와 수련의, 학생이 참여해 진단과 발치, 충치치료, 보존치료, 치주치료 등을 담당하게 된다.

또한 무료진료 후 후속 치료와 심화 치료가 필요한 경우에는 지속적으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며, 치료비 전액은 병원이 부담하게 된다.

장영일 병원장은 “서울대 멘토링 프로그램은 서울대가 ‘다 함께 사는 사회’라는 메시지를 사회에 전달하고 몸소 실천하기 위해 시작한 사업”이라며 “병원도 이에 동참하고자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무료진료 사업을 연계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장 원장은 "향후 점진적으로 확대해 갈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해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