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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우즈베키스탄

우즈베키스탄 호텔, 주변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4. 4. 7.

우즈베키스탄 공화국(O‘zbekiston Respublikasi/Ўзбекистон Республикаси 오즈베키스톤 레스푸블리카싀 또는 O‘zbekiston Jumhuriyati 오즈베키스톤 줌후리야티, 문화어: 우즈베끼스딴)은 중앙아시아에 있는내륙국이고,[1] 수도 타슈켄트이다. 이 나라의 주민 다수는 우즈베크인이며, 이들 대부분은 이슬람교 신자이다. 공용어는 우즈베크어이지만, 1991년 소비에트 연방의 붕괴 전까지 소비에트 연방의 공화국이었기 때문에 러시아어 사용자도 일부 있다. 현재는 독립국가연합(CIS)의 일원이다(1991년 12월 CIS에 가입). 이 나라는 1924년 소련에 병합되었으며, 1991년 12월 8일에 독립을 선언하고 우즈베크 소비에트 사회주의 공화국에서 현재의 국명으로 개칭하였다.

주요자원은 석탄·천연가스·금·동·텅스텐 등이며, 부존자원은 풍부한 편이다. 면화재배가 성하며, 그 밖에 쌀·양·누에고치의 생산도 많다. 천연가스와 석유·갈탄·구리·유황의 산출 및 전력이 있고, 기계제조(농기·방직기·광업기·화학·식료품 공업용 장치류), 질소·과린산비료, 직물(견·면), 식료품공업이 발달해 있다.

 

 

저희 의료봉사단은 이동에 있어

현지 경찰의 협조를 많이 받았습니다.

앞에서처럼 우즈베키스탄 현지 경찰차량이 인도를 해주어서

다른 차로부터의 위험이나 차량정체도 없었습니다.

 

 

심지어는 트램도 세우고 저희 차량을 통과시키기도 했죠

참~~~

이곳은 예전에 대우가 자동차 생산공장을 세운 인연으로 인해

우리나라와 대우에 대한 이미지가 좋습니다.

중앙아시아중 유일하게 자동차를 생산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는 자부심이 대단하네요

그래서인지, 대우차가 굉장히 많습니다.

국민차라고 봐야겠죠.

 

대우의 세계경영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베트남에서도 그런 느낌이었습니다만,

대우라는 기업이 올바른 길을 갔으면 어땠을까 하고 상상해 봅니다

 

 

 

 

 

 

이번 봉사활동은

우즈베키스탄호텔을 숙소하여 진행되었습니다.

외형은 약간 곡선의 구조에

작은 입사각면의 모양을 한 것이

벌집모양하고도 비슷하죠?

원체 이전 년도에 다녀온 봉사파견자들로부터

호텔에 대한 얘기를 많이 들어서 별 기대를 안해서인지,

생각보다는 괜찮은 것 같습니다.

 

 

 

 

 

 

따뜻한 물, 차가운 물도 다 나오고... (수압은 약간 낮아요 ^^)

다만 TV모델은 옛날 식이더군요.

복도는 조명을 많이 껴지는 않아서 인지 조금 어둡습니다.

우리나라의 관광호텔 오래된 곳을 생각하면 비슷할거 같네요.

그래도 이정도 규모면 우즈베키스탄에서는 나름 괜찮은 곳이라고 하네요

 

 

 

제가 묵었던 방은

나쁘지도 않고 좋지도 않은

딱 의료봉사를 온 것에 맞는 수준인거 같습니다.

원래 이런 여행오면 홀딱 벗고 자 봅니다.

집에서는 못하니까 ^^

 

 

 

 

 

1층에서 엘리베이터를 기다리면서

문득 우리나라와는 다른 특이점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우리나라는 엘리베이터 호출하는 것의 모양이

화살표가 위로 된 △ 모양인데 (기다리는 사람이 가고자 하는 방향을 표시하죠)

그런데 이곳은

화살표가 아래로 된 ▽ 모양으로 되어 있습니다 (나 있는 곳으로 호출하는 모양새입니다)

나라마다 이렇게 다르네요

아니면 공사때 잘못한 것일까요?

 

 

 

 

 

이곳의 현재 날씨는 원래 더워야 하는데요.

그래서 다들 반팔을 준비해 왔습니다.

그런데 눈을 떠보니

이렇게 밤새 눈이 내렸을 뿐만 아니라

바람도 거셉니다.

계속해서 눈이 내리는 기상상태가

여기서도 이상기온을 느끼게 됩니다.

 

 

그렇지만 덕분에

좋은 풍경들을 보게 되어

새로운 경험이 되는 것 같네요

 

 

 

 

 

 

 

 

 

 

 

 

 

 

 

 

 

 

 

 

눈은 오전에 그쳤는데요

눈이 그치자 마자

반팔을 입어야 할 정도로 날씨가 더워지네요

아침에는 눈이

저녁에는 더위가

우리를 맞이합니다.

 

 

눈이 왔을때는 호텔 주변을 둘러보지 못했지만,

맑은 날의 호텔주위 산책은

매번 여행에서의 일상과 같습니다

 

 

한국과는 다른 공기

다른 풍경들

그리도 다른 분위기

 

 

 

 

 

 

하늘이 참 푸르고 높습니다.

 

 

 

 

 

 

 

타슈켄트의 중심지

아무르띠무르 광장입니다.

동상의 말에 탄 사람이 아무르띠무르로

우즈베키스탄에서는 실크로드를 통일한 왕으로 추앙받고 있습니다.

인도와 우즈베키스탄 모두 자신의 나라의 왕이라고 떠받들고 있는 웃지못할 싸움도 벌어지고 있죠

 

 

 

그리고 이곳은 아무르띠무르 박물관

10시부터는 관람이 가능하다고 하니

타슈켄트에서 둘러보셔도 좋을 듯 합니다.

물론 숙소가 가깝다면

 

 

 

 

 

 

도착 첫날 저녁 로비가 시끌벅쩍 했습니다.

이곳은 밤새 결혼식을 한다고 하네요

한마디로 축제에 춤추고 노래하고 음식을 나눠 먹는다고 하네요

새로운 한 쌍의 부부가 탄생했습니다.

이들의 앞날에 축복을...

이 시기가 이곳에서는 좋은 시기인지

다음날에도 결혼식 웨딩촬영을 하는 한팀을 더 만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