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격의료 시범사업, 내달부터 국공립병원서 |
정부가 추진 중인 ‘원격의료(IPTV 의료정보서비스)’에 대한 시범사업이 다음 달부터 2달 동안 국공립병원에서 시행된다.
원격의료란 일명 ‘안방 진료’로 환자는 병원을 방문하지 않고 집 안에서 TV를 통해 의료진과 대화하면서 진료를 받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처방된 약은 택배로 받아볼 수 있다. 사업을 주관하고 있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IPTV(인터넷 멀티미디어방송)사업단 양영권 부장은 “지난 5월부터 사업 모델을 개발해 했고 내년 본격 시행에 앞서 11월 말부터 연말까지 시범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범사업에 참여하는 병원은 국립의료원, 보훈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서울대치과대학병원 등 4곳이며 대상은 이들 의료 기관을 찾고 있는 환자 200가구다. 심평원과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있는 LG데이콤은 이를 위해 병원과 각 가정에 원격 진료에 필요한 전용망과 화상 카메라, 셋톱 박스 등을 설치했다. 사업단은 내년 1월에는 시범사업에 대한 평가를 실시한 후 의견 수렴을 거쳐 본 사업에 들어간다는 복안이다. 진광길 MK헬스 기자 kk@mkhealth.co.kr
자료출처 : 매일경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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