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서기
정말 홀로서기를 하고 싶은 사람은,
뭘 기르는 게 좋아. 아이든가, 화분이든가.
그러면 자신의 한계를
알 수 있게 되거든.
거기서부터 다시 시작하는 거야.
- 요시모토 바나나의 《키 친》중에서 -
두명의 영혼이
만나 나약함을 극복하고 서로 꿈에서마저 닿아있음을 깨닫는.. 그리고 그 가운데의 트렌스젠더 아버지마저 그냥
'좋은사람' 이 한마디안에
앉힐수 있는 그런 소설.
좀 예민하고 회화적인 소설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충분히 이 소설을 선택해서 후회나 그런게 없을것 같다.
특히 여성이라면 말이다. 요시모토 바나나 매니아들이 많다고 들었다. 그 매니아가 될때 이 책을 꼭 읽어야 할것같은.. 그런 작가의 전반적인
성향이 잘 드러나있는 책인것 같다.
조용하고.. 그림을 보는것 같은, 영혼을 치유하는 소리가 들리는것같은 소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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