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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영화

플랜맨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4. 11. 17.

 

 

관객동원이 몇명이냐가 필요한게 아니라

로맨틱 코미디는 나한테는 그냥 달달하게 맞는거 같다.

정재영과 한지민의 조합도

정재영, 이나영 조합의 '아는 여자'만큼이나 달달하게 맛난 영화를 만든 것 같다

 

매일매일 지켜야 하는 같은 습관들

지각은 하지 않고 같은 시간에 집을 나서고 밥을 챙겨먹고

퇴근을 제시간에 하고 꼬박꼬박 같은 시간에 잠이 드는 것 등

 

 

하지만 그밖에 다른 일들도 병적으로 바로세워야 하고

정리해야하고 남들이 보기에도 너무했다 내 행동을 보고 비난한다면 변화를 줘야하는 것일까?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도 않는데 말이다

 

여기에 등장하는 배우 정재영이 한정석 역을 맡았는데

모든 일에 계획을 세우고 알람을 맞춰 행동하는 한 남자가 있습니다

 

 

 



그 남자는 항상 점심에 들르는 편의점이 하나 있는데

그 편의점에서 자신과 같이 물품을 똑바로 줄을 맞춰 정리하고 하는 행동을 보고

좋아하게 되죠 이상형을 만났다고 말이에요 ㅎㅎㅎ


하지만 여자의 반응은 이런 행동들이 너무 싫다고 합니다 예상 외로!




 


이 때 등장한 편의점의 또 다른 알바생 한지민 ^^

자신의 결벽증적인 습관을 없애기 위해 그녀의 도움을 받지만,

자유분방하고 자신과 다른 사람에 처음에는 적응이 되지 않는데.

그녀와의 계속적인 만남속에서

자신의 과거로부터 자신을 억눌러오던 어둠의 굴레들을 없애나갑ㄴ디ㅏ



 


밴드를 통한 변화를 통해

다른 사람을 재미있게 해주는 자신의 모습을 보고 흐뭇하게 되는 결말



흐트러지지 않고 안정적인 삶이 지겹기도 하고요.

그 안에서 나름의 행복을 찾기도 하지만,

그러나 우리에게 주어진 많은 시간들......

정말 많은 일을 경험해볼 수 있는데도

멍하니 시간을 보내는 지금의 시간이

나중에 또 후회하는 시간이 되지는 않을까?

 

이 영화에서도 계획된 일만을 하는 것이 꼭 나쁘다고 하지 않지만

변화를 함으로써 새롭게 얻을 수 있는 기쁨,

그리고 또 다른 나를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변화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은 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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