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병호라는 사람에 대해서
사회적인 인기를 얻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별로 동의하거나 추천하고 싶지 않다는 생각을 갖고 있다
하지만 이책의 경우
저자에 대한 부정적인 생각을 느끼게 하는 부분들이 여전히 여기저기 나타나기는 하지만
(자유주의 경제의 신봉자로서 효율이 최우선되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니까.
소설이나 시, 에세이처럼 읽는 것 자체를 즐기기 위한 독서의 기술이 아니다.
솔직한 느낌으로, 공병호씨는 그런 것들을 별로 읽을 필요가 없다고 생각하는듯 하다)
그러함에도 불구하고 경제 경영서등의 책을 읽을 경우의 기술적 부분에서는 권장할 만한 책이라는 생각이 든다
첫 느낌은
다치바나 다카시의 "나는 이런 책을 읽어왔다"와 비슷한 느낌의 책.
물론 그 책 보다는 보다 체계적으로, 정보 획득을 위한 책 읽기의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다시 말하지만 이 책은 "정보 획득을
위한" 책읽기의 기술에 대하여 담고 있는 책이다.
감성적 풍부함을 채우기 위한 책읽기를 주장하는게 아니다
물론 이책 자체도 여타의 공병호씨의 저술처럼
이런 것을 내면 팔리겠다, 싶어서 기획된 느낌이 너무 강하고
자신의 이야기보다는 독서 기술을 담은 책들을 모아서 정리한 것 같은 생각이 든다.
읽어보면 도움은 확실히 된다.
특히 어떤 트렌드를 찾아내거나, 일과 생활에 활용하기 위한 독서에는 반드시 필요한 기술들이다.
책자체를 하나의 노트처럼 활용하는
아이디어는 굉장히 좋은 스킬이라는 생각이 든다
발상의 전환
책이 아니라 정보를 전달하는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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