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건이 하늘에서의 스피드와 굉음으로 우리를 흥분시켰다면
브래드피트의 F1은 지상최고의 속도를 자랑하는 자동차 경주 속 스피드와 굉음으로 나를 흥분시킨다.
(탑건 매버릭 감독이 F1 감독이니 하늘에서의 일이 지상에서도 일어나는 것이리라)
단순히 스피드만 존재하는 자동차 경주가 아니라
그 안에는 드라이버들의 노력, 팀원들의 환상적인 팀워크와 믿음, F1만의 전술들이 존재한다.
F1의 룰에 대해 잘 알고 있다면 더 재미있을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는 룰을 모르기에 실제로는 일어나기 어려운 악한 방법들을 영화속 반전으로 이해할 수 있어 재미를 극대화 할 수도 있었던 거 같다.
그래도 타이어에 대한 지식은 조금 이해해 놓고 간다면 더 재미있기는 할 것 같다
(속도는 느리지만 내구성이 오래가는 하드타이어, 속도는 빠르지만 내구성이 짧은 소프트타이어, 그리고 빗길에 사용하는 타이어 정도는 구분해야 할 듯)

시놉시스
최고가 되지 못한 전설 VS 최고가 되고 싶은 루키!
한때 주목받는 유망주였지만 끔찍한 사고로 F1에서 우승하지 못하고 한순간에 추락한 드라이버 '소니 헤이스'(브래드 피트).
그의 오랜 동료인 '루벤 세르반테스'(하비에르 바르뎀)에게 레이싱 복귀를 제안받으며 최하위 팀인 APXGP에 합류한다.
그러나 팀 내 떠오르는 천재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댐슨 이드리스)와 '소니 헤이스'의 갈등은 날이 갈수록 심해지고, 설상가상 우승을 향한 APXGP 팀의 전략 또한 번번이 실패하며 최하위권을 벗어나지 못하고 고전하는데···
빨간 불이 꺼지고 운명을 건 레이스가 시작된다!

영화는 올드보이와 영보이의 영화지만
그 안에는 물러날 때를 알고 영보이를 키우려는 올드보이와
올드보이에게 꿈을 양보하려는 영보이가 결국 하나의 팀이 되어가는 과정을 그린다.
그 과정에서 드라이버의 시각에서 보여지는 경기장면은 굉음만큼이나 나의 몸을 들썩이게 하고, 흥분시킨다.
인물 간의 깊은 서사는 아쉬움이 있지만 (F1 자동차 만큼이나 후다닥 지나가니까 ^^)
레이싱의 심장 떨리는 그 긴장과 흥분은 2시간 40분의 상영시간이 길지 않게 느껴질 정도였다
마지막의 영화의 그저 예상대로 끝날 줄 알았는데 반전이 존재한다. 그리고 그 반전은 찡하기도 하고 감동적 있다
어떤 영화들이 OTT가 아닌 영화관의 존재이유를 알게 하는지 보여준다.



'어쩌다 접하게 된 > 영화' 카테고리의 다른 글
| 극장판 귀멸의 칼날: 무한성편 (0) | 2025.08.28 |
|---|---|
| 쥬라기 월드 - 새로운 시작 : 그런데 왜 진부하고 밋밋하지 (2) | 2025.07.06 |
|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 톰 크루즈(이단 헌트)여 영원하라~~ (1) | 2025.06.08 |
| 베테랑 2 (1) | 2024.10.15 |
| 파묘 (0) | 2024.04.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