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토1 귀토(토끼의 팔란) - 재미진 수궁가 이후의 땅과 바다의 이야기 예전, 명절이 되면 TV를 통해 가끔씩 볼 수 있었던 mbc 마당극장. 지금도 kbs 에서 하는 국악한마당을 가끔 흘쩍 보기도 했지만 창극을 현장에서 직접 보게되다니... 뮤지컬에 대한 선호도에 비해 떨어지는 창극에 대한 인식. 미경, 승현, 승훈 까지 모두 함께한 가족나들이인데 괜히 지루한 것은 아닐지 하는 약간의 불안감(무려 150분간의 런닝타임). 심지어 그렇게 옆을 자주 지나다녔지만 국립극장에서 공연을 본 건 이번이 처음. 설렌다. 남산의 자연과 어우러져 자리한 국립극장은 광화문 한복판의 세종문화회관과는 또다른 느낌이다. 국악공연이 주로 이루어지는 것 같던데 의외로 실내는 현대식으로 깔끔하다. 신기했던 무대 디자인. 무대가 관객석 쪽으로 기울어져 있다. (배우들은 거기에서 중심을 잡고 연기를 하는.. 2022. 9. 1.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