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겸1 안똔체홉극장 - 진창 오늘 관람할 연극은 안똔체홉극장에서 단 하루 공연하는 "진창" 안똔체홉극장에서는 매년 여름체홉축전이 펼쳐진다고 하는데요 "진창" 또한 축전참여작 중 2번째 작품입니다. 이번 작품들은 기획적으로 의도하진 않았지만 공교롭게 단편들의 모임이 되었습니다. 단편이란 참으로 매력적인 장르입니다. 짧은 시간에 아주 강렬한 서사를 담아내었다는 것에 그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체홉극장의 배우들이 만든, 그리고 체홉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모인 단체에서 보여주는 체홉의 단편들과 체홉의 영향을 받아 자신이 직접 쓴 희곡들이 공연화 되는 과정입니다. 더운 여름에 반바지에 슬리퍼 차림으로 집 앞 편의점 가듯 편하게 극장을 찾아와 주시기 바랍니다. 단편 정통극답게 90분간의 진지한 연기들이 펼쳐집니다. 무대는 단촐합니다. 사진에 보.. 2023. 8. 2.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