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1 젊은 예술가의 반쪽짜리 초상 다시 가게 되는 “동숭무대소극장”은 대학로 라는 이름을 앞에 붙이고는 있지만 우리가 아는 대학로거리가 아닌 혜화초등학교 건너편에 있습니다. 무대와 객석이 특이한 구조로 기억이 되구요. 이쪽 골목에도 공연장들이 하나둘 늘어나고 있는 모습이 보이네요. 작가 노트 예술가의 성장을 다룬 제임스 조이스의 1917년 소설 《젊은 예술가의 초상》 제목을 패러디한 은 수많은 가능성을 다 죽이고 발현된 단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의 삶이라고, 비록 반쪽짜리일지는 모르지만 남은 그 하나의 가능성이 우리가 가진 전부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그리고… 예술도 그러하다, 라고 말하고 있다. 시놉시스 한 때 돌풍을 일으키며 화단에 등장했다가 사고로 얼굴 반쪽에 화상을 입은 뒤 은둔 생활을 하는 한 화가와 어느 날 그를 찾아와 화가가 아.. 2024. 4. 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