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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경기도

가평 북면에서의 휴가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6. 8. 18.

 

 

 

 

 

 

 

 

 

 

봄부터 이어진 아버지 투병에, 부서이동 발령에

아이들도 내 눈치를 보며 제대로된 휴식을 취해보지 못한 시간.

개학을 앞두고 연휴기간 1박 2일의 휴가를 가평에서 보낸다.

숲속의 텐트와 계곡.

아이들의 신나하는 모습에 미안한 마음과 집에 계신 부모님께 대한 죄송함이 겹친다.

서늘한 아침공기에 놀라기도 하고,

모처럼의 휴식에도 불구하고 집에 돌아온 가족 모두 감기에 걸리는 어이없는 상태까지.

그래도 모처럼만의 휴식이 재충전의 기회가 된 것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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