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춘진·안명옥 의원 ‘우수정치인’ 선정 | |
한국여성유권자연맹 17대 국회 의정활동 평가 결과… 6월 19일 시상식 | |
노의근 기자, nogija@empal.com |
등록일: 2008-05-23 오후 3:54:49 |
17대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는 유이하게 통합민주당 김춘진 의원과 한나라당 안명옥 의원이 ‘여성유권자가 뽑은 우수정치인’에 선정됐다. 한국여성유권자연맹은 17대 국회의원 299명을 대상으로 의정활동을 평가한 결과 김 의원과 안 의원을 포함해 모두 14명의 의원을 ‘여성유권자가 뽑은 우수정치인’으로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국회 및 지방의회 의정모니터링 사업을 매년 실시해 오고 있는 여성유권자연맹은 4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의원 수상여부, 법안발의 건수, 본회의 및 상임위 출석률, 여성관련 법안 발의 등을 평가했다. 김 의원은 상임위·본회의 출석율 각각 A+, 대표발의안 36건, 가결안 3건으로 평가됐다. 김 의원은 지난 4년간 남녀고용평등법 개정, 여성농업인육성법 개정안 등을 대표발의했고, 상임위와 국정감사를 통해 여성의 권익향상을 위한 의정활동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안 의원은 본회의 출석 상임위·본회의 출석율 각각 B+를 받았으며, 대표발의안 건수는 143건으로 가장 많았다. 가결 건수는 14건으로 14명의 의원 중 두 번째로 많았다. 안 의원은 대한민국 국적이 없는 국외거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도 국가 지원대사에 포함되도록 한 ‘일제하 일본군위안부 피해자에 대한 생활안정지원 및 기념사업 등에 관한 법률 개정안’을 대표발의하는 등 여성의 권익을 보호하는 법안을 적극 추진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시상식은 오는 6월 19일 오후 2시 국회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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