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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미국

뉴욕 타임스퀘어(브로드웨이), 세인트 패트릭 성당, 그랜드센트럴역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6. 14.
타임 스퀘어(Time Square)

 

미국 뉴욕 미드타운 맨해튼에 있는 유명한 상업적 교차로로, 웨스트 42번가와 웨스트 47번가가 합쳐져 만난 세븐스 에비뉴와 브로드웨이가 교차하는 일대를 말한다. 타임 스퀘어는 브로드웨이의 극장가가 환하게 빛나는 중심지이고, 세계에서 가장 붐비는 보행자용 교차로 중 한 곳이며, 세계 엔터테인먼트 산업의 중심지로 "세계의 교차로", "우주의 중심", "불야성의 거리" 라는 별명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Travel + Leisure의 2011년 10월 조사에 따르면 세계의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한 명소로, 타임 스퀘어는 매년 3,90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온다고한다. 타임 스퀘어는 매일 약 300만 명 이상의 사람들이 지나가는데, 대부분 관광객이거나 뉴욕 지역에서 업무를 보는 사람들이다.

예전에는 롱에이커 스퀘어였던 이곳은 1904년 4월 타임 스퀘어라고 이름이 다시 지어졌다. 이후 《뉴욕 타임스》의 본사가 타임 스퀘어로 이동하면서 현재 원 타임스 스퀘어라고 불리는 사옥을 신축했는데, 새해가 될때마다 볼 드랍 행사가 열린다

19세기 말 타임스 스퀘어는 말 거래업자, 마굿간, 마차 등으로 붐비던 곳이었는데, 1899년 오스카 헤머슈타인이 이곳에 최초로 극장을 세우면서 브로드웨이공연문화가 시작되었다. 타임스 스퀘어와 인근 지역은 공연장, 극장, 상점, 뉴스 가판대, 술집, 음식점 등이 집중되어 미국에서 가장 번화하고 분주적인 번화가가 되었다.

타임스 스퀘어가 지금에 모습을 갖추기 이전인 1970년대와 1980년대는 범죄 소굴이었으며, 성인영화관, 성인용품 상점, 스트립스 공연장이 즐비하던 곳이었다. 하지만 뉴욕주와 시 당국은 재개발을 추진하였고, 오늘날 같이 많은 새로운 공연장, 호텔, 음식점, 대규모 상점들이 들어서면서 재정비되었다.

뉴욕 주정부는 타임스 스퀘어 재개발 계획은 1982년에 처음으로 수립이 되었다. 극장밀집지역을 제외하고 평지처럼 깨끗이 정리한 다음에 4개의 초고층건물, 대형시장, 호텔을 신축할 계획이었다. 이 계획은 정치인이나 건설회사에게는 환영이 되었지만, 뉴욕시민들에겐 부정적인 입장이었다. 결국 비판자들과 정치인, 건설회사와 논란이 일어나게 되고, 법정 공방으로 이어지게되었다. 그리고 1990년 마침내 뉴욕주 정부는 44개의 법원 소송에서 승소함으로써 본격적인 재개발에 돌입하게 되었다. 1993년 재개발계획이 확정되었고, 1995년에 1,140만 달러를 투입해 청소년용 전용극장인 뉴 빅토리 극장이 개장했다. 이 청소년 극장이 개장함으로써 150개 이상인 성인용품 가게는 자연스럽게 문을 닫게 되었다.

타임스 스퀘어 재개발 계획은 건축가 로버트 스턴, 청소년 극장의 소유주인 월트 디즈니사 (社)에 공이 컸다. 이로 인해 디즈니를 필두로 건전한 업체의 입주가 쇄도하는 결과를 보였다

 

티비에서 매년 새해가 되면,

외국의 새해 첫날을 보여줄 때 늘상 등장하던 타임스퀘어

역시나 타임스퀘어는 저녁에 방문해서

브로드웨이부터의 화려한 간판과 조명들, 광고까지를 보아야 제격입니다.

 

 

 

역시나 많은 방문객들이 찾고 있었구요.

거리에서는 영화나 만화속 등장인물 복장을 한 사람들이 호객행위를 합니다

(사진을 같이 찍어주고 돈을 받습니다. 우리나라의 축제처럼 무료가 아니니 조심...)

 

 

 

 

중간의 광고기둥은 한 쪽 편에만 있는 것은 아니네요.

양쪽 편에 있어서,

처음에는 어느 방면에 있는 것이 TV에 나오던 곳인지 헷갈렸는데요.

 

 

 

지금은 한쪽 편에 관람대를 만들어 놨습니다.

그곳에 앉아서 보이는 방향이 TV에 흔히 나오는 영상구도입니다.

그렇지만, 양 쪽다 그 자체로 타임스퀘어의 기분을 전달받을 수 있습니다.

 

 

길 가의 양쪽에는 라이온 킹이나 디즈니의 뮤지컬과 같은 각종 뮤지컬로 유명한 브로드웨이입니다.

눈에 익숙한 제목들의 뮤지컬들이 상연되고 있네요.

 

 

 

각종 광고의 흐름속에

유독 중국제품이나 중국의 여행지에 대한 광고가 눈에 많이 띕니다.

그만큼이나 중국의 성장이 놀랍게 빠르고, 어느 덧 우리 모두에게 익숙하게 된 것을 알 수 있네요

 

 

 

 

세인트 패트릭 성당 (St. Patrick's Cathedral)

 

세인트패트릭 성당은 뉴욕 최대 규모이고 세계에서도 11번째로 손꼽힌다.

매년 3월 16일의 성 패트릭 축일에는 많은 아이리시 (아일랜드계 미국인)들이 녹색 의장을 갖추고 성 패트릭의 탄생을 기리며 44 St.부터 86 St.까지 퍼레이드를 펼친다.

네오고딕 양식의 로마 가톨릭교회 주교좌 성당이다. 수호성인성 파트리치오이다

뉴욕 대교구 주교좌 성당으로서, 미국 뉴욕 맨해튼 한복판의 5번가와 메디슨 애비뉴, 50번가와 51번가 사이 록펠러 센터 건너편에 있다. .

독일의 쾰른 성당을 본떠 만든 이 성당은 높이 약 100m로 공사는 1858년에 착공에 들어갔으며, 남북전쟁이 발발하면서 도중에 중단되었다가 1865년에 재개되었다. 주교좌 성당은 1878년에 완공되었으며, 그해 5월 25일에 축성되었다

내부는 스테인드글라스와 여러 가지 장식품들이 아름다운 빛을 발하며, 성당 안에 있는 8천 개의 파이프로 구성된 대파이프 오르간과 하늘을 향해 솟아 있는 2개의 첨탑은 5번가의 자랑이기도 하다. 장엄하고 화려한 크리스마스 미사는 세계적으로 유명하다.

세인트 패트릭 대성당과 대성당 주변 건물들은 1976년 미국의 국립 사적지로 지정되었다

 

현대식 건물들 사이에서도 그 위용을 잃지 않고 뽐내고 있는

세인트 패트릭 성당

독특한 외형때문에 맨하튼의 현대화된 풍경속에서

이방인 인듯 하면서도 조화를 이루고 있는 모습이 신성하다.

'앤디워홀', '베이브 루스' 등 유명인사들의 장례식이 열리곤 하는 곳이기 하다

 

 

 

외부에는 성인들의 조각이 새겨져 있다

 

 

마침 미사가 이루어지고 있어

내부는 신성한 분위기로 충만하였다

 

 

 

내부의 일부는 공사중이어서

아름다움을 다 볼 수는 없었지만

1층과 2층에는 아름다운 스테인드글라스가 창마다 새겨져 있습니다

 

 

 

 

 

뾰족하게 우뚝솟아 있는

쌍둥이의 탑이 무척이나 인상깊었던 세인트 패트릭 성당이네요

 

 

그랜드센트럴 터미널(Grand Central Terminal)

미국 뉴욕 시 42번가와 파크 가의 교차점에 위치한 터미널형 역이다. 그랜드센트럴역 또는 단순히 그랜드센트럴로 불리기도 한다.

존 B. 스눅이 설계해 1871년 문 연 이 역은 1899-1900년 확장되었고, 1913년부터 그랜드 센트럴 터미널로 불렸다.

44면 67선으로 승강장 숫자만으로는 전 세계를 통틀어 가장 큰 역이다.

주로 뉴욕 근교 거주자들이 탑승하는 통근노선이 이 역을 이용하고 있으며 매년 1억 명의 사람들이 역을 이용한다.

역의 천장에는 2500개의 별들이 장식되어 있다.

뒤의 메트 라이프 빌딩으로 인해 조금은 위축된 듯하지만 높이 45m, 길이 90m, 폭 45m인 거대한 중앙 홀은 아직도 웅장한 느낌을 준다

 

뉴욕의 오래된 명물 그랜드센트럴역

역사만큼이나 독특한 외모를 가지고 있는 역입니다.

외모로 봐서는 역이라기 보다는 도서관이나 박물관이 더 어울릴 듯합니다.

역이라는 사실을 모르고 왔다면 그냥 특이한 건물이 있네라고 했을 만큼 독특하네요

 

 

메트라이프빌디잉 역 건물을 엄호하고 있는 듯합니다.

어찌보면 각도에 따라서는 메트라이프 빌딩의 입구역할을 역이 하고 있는 듯 합니다

 

 

 

 

입구를 들어서자 중앙은 넓고 높은 홀이 나타납니다

그때처럼 열차의 시간표가 고풍스럽게 설치되어 있고,

발권도 이루어지네요.

 

 

 

고풍스러우면서도 심플한 디자인의 내부가 인상적입니다.

시계도 아름답구요.

 

 

 

천정은 별자리를 형상화 해 놓은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현재도 열차가 운행중이어서 사람들의 왕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모든 것을 현대화 해 버리고 옛것은 박물관이나 폐물이 되어 버리는 우리가 타산지석으로 삼아야 하지 않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