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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미국

맨하튼과 뉴저지, WTC, 그라운드제로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5. 6. 22.

 

배터리 파크는 맨하튼의 최남단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도로 교통이 혼잡한 맨하튼에서 자유의 여신상을 보기 위해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내려서 처음 보는 곳이고,

자유의 여신상으로 운행하는 페리(ferry)를 타기 위해 많이 지나가는 공원이기도 합니다

한참을 걷다보니 저 멀리 자유의 여신상이 보입니다.

아침부터 비가 오더니 하늘에 잔뜩 구름이 끼었습니다

 

 

 

 

강가에는 값비싼 요트들이 여러 대 정박되어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습니다.

 

 

다람쥐와 비둘기을 평화로이 공존합니다.

사람을 별로 무서워 하지 않고

저에게 멋진 포즈를 취해 줍니다

 

 

기념비에는 ‘THE KOREAN WAR (1950-1953)’라는 문구와 함께 참전했던 국가들의 국기가 새겨져 있습니다. 

 이 기념비가 의미 있는 이유는 바로 한국 전쟁을 기념하기 위해 해외에 최초로 세워진 기념비이기 때문입니다.

 

정치적 이유야 어찌 되었든,

낯선 이국에서 자신의 목숨을 내걸고

현재의 우리를 있게 해준

각국의 참전 군인들,

감사합니다.

 

 

 

 

맨하튼이 경제지구만은 아닙니다.

아이들과 어른이 시간을 함께 할 수 있는 놀이터들도 있습니다.

좀 더 비싸게 사는 사람들이겠죠? ㅋㅋ

 

 

 

자유의 여신상이나 뉴저지에서 보면

랜드마크로 우뚝 서있는 WTC 가 선명하게 보입니다

 

 

 

공원에서 바라본 뉴져지,

뉴져지 쪽도 높은 건물들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인들도 많이 거주하는 곳이 저편 너머에 있는 뉴져지 지역입니다

 

 

유람선을 타고 엘리스섬으로 이동하는 와중,

맨하튼방면의 모습이 눈에 들어오기 시작하네요

WTC 는 여전히 위풍당당합니다

 

 

 

왼쪽이 뉴저지의 저지시티 초고층 빌딩 숲입니다.

오른쪽은 WTC, 그라운드제로, 월스트리트 등이 있는 맨하탄이구요.

둘 사이로 보이는 가운데 빌딩이 엠파이어스테이트빌딩입니다

뉴욕의 마천루군이 파란하늘과 하얀구름 아래 웅장하게 펼쳐져 있습니다

 

 

 

 

 

 

 

검은 먹구름이 물러난

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을 배경으로 한 맨하튼이 선명하게 들어납니다

 

 

 

 

 

원 월드 트레이드 센터 (One World Trade Center, 1WTC) 혹은 제1 세계 무역 센터

 

미국 뉴욕 주 뉴욕 시 맨해튼의 구 세계무역센터가 위치해 있었던 자리에 재건 중인 신세계무역센터의 핵심 타워 건물이다. 설계자는 2002년 8월 컴페티션에 제출된 7개의 후보안 중 당선된 다니엘 리베스킨트이나, 토지소유자인 뉴욕 뉴저지 항만공사와, 구 세계무역센터를 항만공사로부터 장기 리스한 부동산 개발업자 래리 실버슈타인, 치안담당기관 등의 요청에 의해 2004년 7월 최초의 설계안으로부터 대폭 변경되었다. 별칭은 프리덤 타워이며, 약칭은 1WTC이다.

건설사는 시카고 시에 기반을 둔 스키드모어, 오윙스 앤드 메릴리사(社)로 2006년 4월 27일에 착공하여, 당초 2010년까지 완공을 목표로 잡고있었으나, 예산문제등으로 인하여 2013년 12월로 미뤄지게 되었다. 2013년 5월 15일 첨탑 설치가 완료되었고, 2014년 11월 3일에 개장되었다.

2013년 6월 110m정도의 첨탑이 설치가 되어 지상 541m의 높이가 됨으로써, 1974년 이래로 미국 최고층 빌딩이었던 시카고윌리스 타워(442m)를 제치고 미국에서 가장 높은 빌딩의 자리에 올랐다.

신세계무역센터 건설 계획은 프리덤 타워(1WTC) 등의 다수의 초고층 건물의 건설과 함께, 세계무역센터 사망자들의 위령의 장소, 지하의 상업시설, 뉴욕지하철, 버스터미널 등의 터미널시설 계획 등을 포함하고 있다.

프리덤 타워는 신세계무역센터의 타워1에 해당하는 계획으로 프리덤 타워 외에도 구상중인 타워는 세 종류이며, 이미 2006년에 완공된 세븐 월드 트레이드 센터와 2013년 완공된 포 월드 트레이드 센터가 있다. 그 외에도 기념지, 박물관, 위령지의 건설과 함께 국제자유센터, 각종 교통수단의 유치 등을 통해 교통의 허브로 육성할 계획이다.

원래 신세계무역센터는 2001년9·11테러로 붕괴되었던 이전의 세계 무역 센터와 똑같이 지으려고 하였으나, 9·11테러 희생자 유족들의 반대 등으로 인해 전혀 다르게 건설되었다.

 

9.11 이후 새로 건설된 WTC

파란 하늘의 색을 그대로 머금은 WTC 건물의 외벽이 멋지게 조화를 이루면서 잊혀지지 않을 이미지를 선사합니다

 

 

 

 

WTC 사이에는

그라운드 제로와

9.11 당시 목숨을 걸고 구조활동을 펼쳐 전세계인에게 감동을 선사한 뉴욕 소방대가 있습니다.

 

 

 

 

그리고 9.11 역사의 현장

그 날의 아픔을 기억하기 위해, 건물을 다시 짓지 않고 추억하고 있는 그라운드 제로

 

 

아무런 대비도 없이

무고하게 숨져간 많은 사람들이 이름이

끝도 없이 기려져 있습니다

 

 

 

9.11 당시의 충격적 이미지에 비하면

너무나도 심플한 디자인에 놀랍니다.

하지만 그날의 비극이 다시는 일어나지 않았으면 하는 기원을 하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