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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 접하게 된/책

느리게 산다는 것의 의미 -피에르 쌍소-

by 심심한 똘이장군 2006. 4. 20.
오늘 하루도 난 아침 출근길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고,
힘들고 고달픈 회사생활을 다 끝마치고 나면 어느새 벌써 저녁이고..
집에 가서 잠시 티비 보고나면 잠잘 시간이다.
그리고 잠시 눈을 깨고나면 지겨운 하루가 또 시작되는 하루하루가 의미 없고 반복되는 생활. 정말 정신없이 살아간다는게 맞는건지..
아니면 무의미하게 시간만 흘려보내며 산다는게 맞는건지..

이 책을 펼치고서 무언가 생각을 느끼고, 잠시나마 하늘을 볼 수 있는 여유가 생긴다면 책값의 값어치는 충분히 보상받았다는 생각이 들 것이다.
이 책에서 느리게 산다는 의미는 남들보다 게으르고 어물쩡 거리며
살라는 뜻만은 아니다.
느림이라는 말은 쉽게 말하면 마음의 평온과 삶의 휴식.. 그리고 휴식 끝에 얻어지는 삶의 선택과 행복을 느껴보라고 가르쳐 주고 있다.
자신이 느꼈던 바쁘고 정신없었던 삶을 지금부터라도 자신이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천천히 삶의 흔적들을 그려보고 그런 마음의 안식에서 오는 영원하고 포근한 마음이랄까..

아! 이제는 모든 것에 게으르고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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