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았던 책이라 생각된다.
따뜻하고 몇 번을 읽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다.
그리고 류시화라는 사람에 대해,
시적 능력외에
또하나의 경탄거리를 만들어 준 책이다.
인도라는 나라에 대해,
배낭여행 열풍을 일으키게 했던 것이 지구별 여행이라는 책이
아니었을까...
인도를 경험하지 않은 사람의 고리타분하고 외형적인 생각이
어느새 경외스러움으로 변하게 된다
하지만
류시화를 닮을 필요는 없지 않을까
왜냐면 우리는 서글프게도
무라카미 류와 폴 오스터가 경고하듯이
또다른 세상의 일면을
받아들여야만 하는 것이다.
그래도 언제나 봄비는 반갑고
달콤하고 부드러운 케익은 행복하다.
우리는 그런 이중성을
지니기 때문에
이러한 여행과의 만남이 꼭 필요한 건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더더욱 류시화라는 시인에 대해 생각케 되고
인도라는
곳에 대해 동경심이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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