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종일 조용히도 비가 내린다.
비오는 바깥 풍경들은
맺혀져 있는 빗방울들에도 하나하나 자리를 차지하고 있다.
한주의 마지막이 이렇게 차분하게 마무리 되어간다.
'어떤 날'의 '오후만 있는 일요일' 이라는 노래와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잔이 딱 어울리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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