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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기고 싶어도 숨길 수 없는/일기

또 오후만 남은 일요일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7. 10. 15.

 

 

 

 

 

 

아무것도 한게 없는데

하루종일 피곤함에,

잠에 곯아 떨어진 하루.

한 밤이 되서야 정신을 차리고

성북동을 찾아

북악산 바람을 맞으며

커피한잔 마시며 하루를 마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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