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인 이라는 영화 제목답게
지구인의 화성탐사중
홀로 화성에 남게 된, 그래서 얼떨결에 화성의 주인이 된 사람의 생존 이야기
인터스텔라보다는 직관적이고, 직접적인 전개때문인지
상대적으로 재미있다는 느낌.
하지만 우주관련 영화중 절대적으로 우수한 영화라는 생각을 들지 않는다
그러나 중간중간의 우여곡절과 어려움을 이겨내고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것은,
심지어는 죽는 사람이 한명도 발생하지 않는 불가사의를 보여주기 까지... ㅋㅋ
그렇지만, 어찌되었든
화성에 대한 탐사계획들이 나오고 있는 지금의 상황들을 보자면
화성이라는 행성에 대한 관심이 커지는 것 또한 사실이다.
그리고,
이렇게 멋지게 화성에서 식물을 재배할 수 있다는 아이디어,
몇 십년후에는 실현될런지도 모르겠다
수많은 사람들의 노력과 자본이 결합해야만 이루어질 수 있는 우주항공사업.
미국의 우월적 모습에서
어느 순간 중국이 조력자이자 파트너가 되는 모습으로까지 영화화되는 것을 보면,
영화흥행을 노린 제작자측의 단순한 접근이라기 보다는
중국의 과학발전과 그 잠재력에 대한 두려움이 밑바탕에 깔린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