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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경상도

문경 뉴욕제과 모찌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4. 8. 3.

문경 모찌로 유명한 뉴욕제과 모찌.

당일날 판매할 만큼의 재료만 준비해서 예약된 모찌수량만큼만 제작 판매한다고 하네요

그래서 예약없이는 살수가 없습니다.

지금 원체 유명해져서 조금 더 살수 없냐는 우리의 하소연에도 그냥 쿨하게 예약된 수량만 판매한다는 주인 아주머니의 말씀

부인과 둘이서 매일 6~8시간씩 만들어도 오전이면 바닥이 난다.

(문경시 산북면 대상리             전화번호 :054-552-7538)

 

반드시 반드시 예약필수!!!!

 

굳이 5천원짜리 모찌를 위해 찾아갈 필요는 없지만

(10개들이 한박스에 5천원)

옆을 지나간다면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유명세와 달리 겉모습은 그냥 시골의 허름한 빵집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가게안의 장식이며, 인테리어는 기대하지 않으시는게 좋습니다

 

 

 

 

 


영주의 누나가 운영하는 뉴욕제과에서 기술을 익혀

1985년 고향 산북으로 돌아와 영업을 시작하였다고 하는데요.

직접 농사지은 찹쌀과 팥으로 직접 앙금을 쑤어 만들며, 찹쌀가루도 만들기전 바로 빻아 만들기 때문에 더욱 맛있다고 합니다

앙금은 너무 달지 않고 좋네요.

 

 

서울에서 파는 맛이 아니라 예전 시골에서 파는 모찌 맛입니다

치장하지 않은 수수한 맛

 

이런게 당일 예약된 물량을 포장할 정도만 판매합니다

박스에는 장식이나 홍보문구조차 없습니다. 자신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