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의 해변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3. 7. 28.

러시아 유일의 얼어붙지 않는 항구 블라디보스토크

아직 완전한 여름은 아니어서 인지

사람들이 붐비지는 않네요

 

우리네 해변가처럼 말도 탈수 있고

놀이시설들도 있습니다.

 

 

방문객들을 위한 기념품들도 파는게

우리의 해변가와 별반 다르지 않네요

 

 

 

가족 나들이와 연인들의 나들이 또한 우리와 다르지 않습니다.

 

 

 

위에서 본 해변의 풍경은

이곳이 사회주의 국가인지 알수 없는 모습마저도 보입니다

 

 

새로운 호텔이나 건물들도 신축중에 있네요

경치가 좋은 곳은 역시나 건축붐이네요

 

 

 

유유자적 낚시를 하시는 분들도 보이고,,,

바다좋고

바람좋고

 

 

 

갈매기의 여유로움은 우리네 인천 앞바다를 떠올리게 합니다

 

 

비싼 요트들도 모양새를 뽐내고

 

 

아직은 일러서 많지는 않지만

수영을 즐기는 사람들도 눈에 띄네요

 

 

 

잠시 짬을 내,

바다를 볼 수 있는 노천카페에서 점심 한끼...

 

 

 

 

 

더운 날씨

한잔의 맥주는 새로운 세상을 느끼게 하네요.

 

 

싱싱한 새우...

와~~~ 살이 토실토실

살이 숨쉬는 느낌이 나지 않나요?

 

 

 

심지어 알까지 있네요

 

 

그리고 오늘의 하이라이트

킹크랩,

포동포동 왕살이 가득~~~~

 

 

입가에 그 맛이 지금도 생생합니다

 

 

 

그리고 러시아 사슬리~~

바다와 바람과 사람과 음식이란 정말~~~~~~~~~~~~~

 

 

우리의 음식을 노리는

한마리 하이에나와도 같은 갈매기...

인천 앞바다의 새우깡 도둑과는 차원이 다른

먹성을 보입니다

 

 

 

블라디보스토크의 이곳저곳에는

멋쟁이 여성분들을 심심찮게 볼 수 있습니다.

같은 사람임에도 불구하고 왜 인종별로 사람의 신체는 이렇게 차이가 나는것인지.

손발의 길이와 하체의 길이가 우리와 다릅니다.

 

그러나 나이가 드신 분들은 토실토실해 진다는 것...

아마도 기름기 많은 음식때문이 아닐까요?

 

 

아이들 또한 마찬가지네요

그래도 우리나라 아이들도 엄청 이쁘죠

아이들 예쁜 건 어느나라나 마찬가지 인듯

 

 

 

해가 뉘엇뉘엇 내려앉는 시각.

중국인 분들께서 저렇게 소원을 담아 연등을 올립니다.

살짝 소원을 빌기를 무임승차했습니다

  

 

블라디보스토크가 동쪽 아니었나요?

근데

저렇게 노을이 이쁘게 지고 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은 신비하기만 하네요

 

 

 

밤 열시가 넘은 시간 카페 시카고

완전 서구적인 해변의 카페 모습이 그대로 나타나는데,,,

안에서의 반전

 

 

연륜이 뭍어나는 밴드의 라이브에 맞춰

한분, 두분 나와서 춤추기를 시작하십니다.

 

 

어느 순간

여자분들만 나와서 춤추기도 하시네요...

러시아라는 나라

생활속에 춤이 녹아있는 듯합니다.

그 모습을 보는 저희조차 가슴이 바운스바운스 입니다.

 

 

조명아래 해변가는 아름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