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나의 평가
사랑이 엇갈리기도, 시작된 것도 끝난 것도 아니다
동시에 시작된 것이기도 하고 끝난 것이기도 하다.
권여선의 " 사랑을 믿다"는 그렇게 모호함에 대한 이야기다
“동네의 단골 술집에 대한, 기억에 대한 한없는 축복”으로 시작되는, 술집을 전체적인 배경으로 하는 이글은
거창한 시대물이나 복잡한 인간군상이 아닌 우리 삶속의 누구라도 주인공이 될 수 있는 이야기이다.
믿음을 가지고 있는 사랑하는 관계란 무엇일까?
믿음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도 사랑하는 관계란 무엇일까?
믿음을 가지고 있으나 사랑하지 않는 관계란 무엇일까?
믿음도 가지고 있지 않으면서 사랑도 하지 않는 관계란 있는 것일까?
사랑과 믿음이란 그렇게도 어려운 조합일 터이다.
사랑과 믿음에 대한 누군가의 모호한 이야기에
또다른 누군가는 모호하기만한 덤덤함으로 흘려간다.
"그녀는 오지 않고 나는 사랑을 믿지 않는다"
사랑이 보잘것 없다면 위로도 보잘것 없어야 한다.
또한 그 보잘것없음이 우리를 바꾸기도 한다.
'어쩌다 접하게 된 > 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미래의 기업 어디로 갈 것인가 (0) | 2009.01.23 |
---|---|
경영의 미학 (0) | 2009.01.23 |
잘되는 병원에는 행복한 문화가 있다 (0) | 2008.03.07 |
행복한 마음경영으로 고객을 초대하는 34가지 감성서비스 (0) | 2008.03.07 |
파피용 (0) | 2008.02.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