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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서울

성북구 다문화축제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2. 5. 20.

성북동에서 개최된 다문화축제.

매년오던 행사라 다소 식상한 감이 없지 않다.

과거보다는 음식분야와 각국 특산물분야로 나름 이원화를 한거 같기는 한데...

무언가 2% 부족한 느낌이랄까

 

 

 

작년에는 환전이 동전으로 이루어졌는데,

올해는 권종별 지폐권으로 환전이 이루어진다는게 특징.

그런데 한번 환전하면 사용후 남은 금액을 재환전 해주지 않는다고 한다.

오늘은 만약을 위해서 3만원만 환전을 하기는 했지만

(물론 음식 가격들이 싸지는 않아서 모자라지는 않았지만)

상업적 개념이 아니라면 남은 돈에 대해서는 재환전을 해주는 것이 더 낫지 않겠나 하는 생각이 든다.

 

 

 

 

 

날이 더운 관계로

일단 터키 아이스크림부터...

 

 

 

 

 

치킨 샌드위치..

보기보다는 치킨 맛이 괜찮았다.

다만 빵과는 잘 안 어울린다는 느낌.

빵은 네팔의 커리에 찍어먹으니

더 맛있다는 느낌이랄까  ^^~~~

 

아마추어들의 음식이니

이해는 해야겠지...

 

 

 

 

 

 

네팔은 난과 커리, 치킨...

서울성곽길 여행때 경험한 적이 있어서인지

아이들도 별 거리낌 없이 먹는다.

 

 

 

난은 이렇게 구워서 즉석해서 제공해 주고,

 

 

 

아이고 이런이런, 음식이름을 잊어버렸다.

작년부터 우리가족이 가장 좋아하던 요~~~요 음식.

작년거에서 이름을 찾아봐야 할까 ^^

 

 

 

작년에는 삶은 계란이 들어가 있지는 않았던 거 같은데

올해는 업그레이드가 되었나 보다.

 

 

 

오늘 맛나게 먹었던 건

에콰도르의 엠파나다.

만두안에 여러음식들이 맛나게 어울려져 있다.

 

 

 

 

 

 

 

 

음료는 서비스~~~

 

 

 

날이 더운데도 불구하고

행사에 참여하신 분들이 대단하시다는 생각.

 

그런데 날씨를 생각한다면 개최시기를 5월초로 당겨서 하면 어떨까

과거부터 항상 더운 날씨에

음식조리로 인해서 불들이 많아서 더 더운 느낌이 든다.

 

그리고 한계가 있기는 하겠지만,

음식을 사서 먹어보려고 해도,

앉아서 먹을 장소가 너무 부족한 관계로

(특히 아이들과 함께 가는 가족단위 행사 참여자들이라는 특성을 고려한다면)

내년도에는 이를 추가적으로 더 배치했으면 좋겠다.

그리고 각국의 시원한 음료들도....

옆에 슈퍼에 가서 찬 음료를 사먹는 건 좀 웃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