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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떠나고 싶은 여행/서울

남산을 둘러싼 서울성곽

by 심심한 똘이장군 2012. 4. 14.

오늘의 서울성곽 나들이는

동대문 운동장 - 장충동에서 시작되는 코스

 

장충체육관 옆의 골목에서 시작되는 길이

과연 맞는 길인가하는 생각이 들때쯤

이 길이 맞다는 걸 말하듯

남산코스의 시작임을 알리는 안내문이 버티고 있습니다.

 

 

이 코스도 성북동 코스나 낙산 코스와 비슷하게

마을을 끼고 있습니다.

 

과연 이 성곽이 축조되었을 때에도

이런 식으로

마을이 형성되었었을까 하는 궁금증도 드네요.

 

 

안내코스에 보실수 있듯이

오늘은 현재의 위치에서 숭례문까지 이동해 보려고 합니다

 

 

산책로를 따라가다보니

타워호텔 근처에

성곽마루라는 망루가

산책가들에게 휴식처를 제공해 줍니다.

 

 

 

사람들이 많지 않아

저희들끼리 여유를 느껴보기도 하고요

 

 

 

이 코스는

타워호텔의 사유지와

남산을 끼고 있어서

시설들이 깔금하게 많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타워호텔도

제가 제일병원에 다닐 때에 비하면

많은 것들이 변했네요

 

 

 

인공폭포가 시원하네요

 

 

타워호텔에서

국립극장으로 훌쩍 이동

 

 

남산에서는 조심할게

서울성곽코스 길과

순환로 길들이 혼재되어 있습니다

보시면 성곽길이라는 이정표를 잘 따라서 이동하셔야 됩니다.

물론 이 코스 말고도

남산타워쪽으로 올라가는 방법은 여러가지 지만요

우리의 목표는 성곽코스 탐방이니...

 

 

 

사실 남산에 이렇게 성곽이 남아있고

그 옆을 따라 갈수 있다는 걸 아시는 분들이 얼마나 될가요

이 날도

성곽코스 길로 가시는 분들은 그리 많지 않았답니다.

 

 

 

이 곳 성곽의 돌들에도

축조때 고생하셨던 분들이 이름들이 남아 있습니다

 

 

서울성곽에 대해서도 꼼곰히 설명을 읽어보고

 

 

 

정상부근에는 남산타워까지

편하고 깔끔하게 길들이 정비되어 있네요

 

 

 

 

저멀리

저희 아파트도 보이네요

 

 

 

마침 N타워 앞에서는

여러가지 공연들이 재미있게 진행되고 있네요.

휴식과 함께 웃음을 ^^

 

 

남대문방향 산책로에는

포토아일랜드가 설치되어 있어

서울의 마천루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을 수도 있네요

 

 

 

이곳은

제빵왕 김탁구에도 나왔던

남산타워를 뒷배경으로 하는 분수대.

아이들이 제법 즐거워 하네요 ^^

 

 

누운 자세로도 한컷

날이 조금 더 더워지면

시원한 분수대의 물을 볼수 있을텐데...

 

 

예전에는 소파 방정환선생의 동상만 있었던 걸로 기억을 하는데

(내 기억력은 사실 믿을게 못되니까...)

 

안중근의사의 동상과 함께

전시장도 있네요.

 

 

오늘은 일정이 빠듯하요

전시관 관람은 패스~~~~

다음에는 한번 봐야 할 거 같네요.

 

 

가끔은 고독한 승현이의 모습도...

 

 

 

숭례문쪽 입구는 이런 모습이네요.

 

 

이번 코스의 마지막은 숭례문을 거쳐

남대문시장.

일본 관광객들과 많은 물건들

초등학교 입학전의

그럼 이미지의 남대문시장은 남아있지 않지만,

남대문시장은 그 이름만으로도 상징성을 띄고 있는 곳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