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4회째를 맞이하는 성북 다문화음식축제
매년 이맘때면 성북동 길에서 개최되는 음식축제
회를 거듭할수록 내용이 더 알차지는 것 같습니다.
음식뿐만 아니라,
다양한 공연도 펼쳐지네요.
일단 입구의 안내소에서 리플렛을 받아서 대강 훓어보고,
이제 출발
축제를 알리는 상징물이 입구에 이쁘장하게 있습니다.
맨 처음에 저희는 맞이하는 것은.
안데스음악 공연입니다.
몇 번을 들어고 그들의 전통악기의 음색은 맑기만 합니다.
기념품도 파네요.
입구의 환전소에서 이곳에서 통용되는 화폐로 교환하면 아이들과 색다른 느낌이 듭니다
기본적으로 음식들은 3천원이 주종을 이루고 있으니
3천원권 중심으로 교환을 하고,
거스름돈은 천원짜리 동전도 있습니다.
물론 축제를 즐기고 나서 다시 우리돈으로 환전도 됩니다.
입구에는 세계문화전시존과, 전통문화 및 의상체험공간이네요.
아프가니스탄 물건들이 놓여있네요
멕시코 전통의상은
무겁고, 안이 털이라 덥네요. 헥헥
모자도 딱딱하고 무거워요.
어떻게 입고 다닐까?
책들도 팔고요
직접 요리 체험을 할 수도 있네요.
첫 시작은 아프리카 콩고.
바나나 도너츠의 인기가 좋네요.
아시아쪽의 시작은 일본부터인데요.
오코노미야키, 카키코미고함, 오뎅을 사러 줄들이 쭈우욱~~~
나름 맛있게 보이죠?
필피핀관은 룸피앙 샹하이가 맛나 보이네요
태국관은 태국분이 열성적으로 직접 설명도 해주시네요.
덕적이라는 과자를 시식도 하게 해주네요.
탄두리치킨을 먹고 싶었으나
너무 큰 인기로 인하여 저희가 간 시간에는 음식재료가 바닥..
아~ 좀 일찍 올걸. ^^
터키 음식도 꽤나 인기였는데요.
터키 아이스크림은 신기하게
아이스크림을 떠서 만들기도 하고,
상당히 쫀득쫀득 합니다.
만드시는 분도 "쫀득쫀득" 재미있는 말투로 말을 하시네요.
터키하면 떠오르는 케밥은
여기서도 역시 인기 음식...
멕시코의 퀘사디아 양송이는
저희 가족 입맛에 잘 맞네요. 냠냠냠~~~
페루관에서는
친절하게도 음식에 대한 설명을 해 놓아서
이해하기가 쉬웠어요.
다른 국가관도 이렇게 해주면 좋을 듯...
기다리는 동안 빠빠레예나 만드는 모습을 보니.
우리 아이들 찰흙장난 같은데.
각종 재료가 저 안에 들어가서 튀겨지네요.
완성품은 요렇게
영국관에서는 핫도그가 인기.
소시지는 독일관이 인기.
소시지를 보니 맥주가 생각나는데,,,
가족과 나들이 축제라 주류는 안 팔아요 ^^
러시아 샤슬릭도 의외의 인기 품목이네요
닭고기를 꼬치에 끼어서 굽는데
연기를 보니 먹음직..
프랑스관에서는
아이스크림 크레프가 만들어지고 있네요
한국인 스태프 없이도
스페인분들은 척척 손님을 맞이합니다.
빵에야는 우리의 볶음밥 같다고 할까요
새우가 들어가고..
노르웨이관에서는 싱싱한 훈제연어를 가지고
바로 요리를 합니다.
한여름에 먹는 훈제요리라..
생각보다 괜찮네요.
승훈이반은
주말 숙제로
음식문화축제를 체험하도록 했네요.
우리가 살고 있는 동네에 대해 알수 있는 기회를 주는건 참 소중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친구들은 언제봐도 즐겁네요~~~~~~
김영배 구청장도 열심히 언론과 인터뷰를 하고...
행사장 끝쪽에서는 다양한 공연을 펼치고 있는 공연장이 있네요.
축제 마감시간까지 쭈~~~~~~욱 이어지는 공연
곳곳에서 다른 공연도 이루어지고요
마지막은 최고의 음식을 꼽는 투표판.
아이들은 그래도
우리나라 음식이 제일 맛있나 봅니다
다양한 나라의 음식을 체험하기에는
음식가격이 다소 쎄다는 느낌이 들긴합니다.
그렇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에 대한 투자로 생각하면,,,
나름 새로운 느낌입니다만,
공간은 다소 협소하다는 느낌이 드네요. (과거보다는 좀 나아지긴 했지만)
하라리 성북동길은 우회길이 있으니 완전 차단을 하고 진행하는 것은 어떨지 하는
아쉬움이 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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